▲ 잭슨빌 항에 들어온 스웨덴 LNG선박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해양무역 마리타임 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국적 선박 푸어 벤이 잭슨빌 항의 탈리란드 해양 터미널에서 처음으로 LNG벙커링을 한 외국 선박이 됐다.

스웨덴 돈세의 푸어 탱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중 연료 선박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국 국기가 아닌 선박으로 LNG를 공급받았다.

소형 LNG의 선구자이자 LNG 벙커 공급업체인 이글 LNG파트너스가 외국 국기선박에 LNG 벙커링을 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 이정표는 더많은 국제 무역 선박들이 잭슨빌 항만에서 벙커로 잠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는LNG가 점점 더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고 여전히 상당한 비용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료라는 것을 나타낸다.

크롤리 해양공사가 운영하는 잭슨빌 항만의 탈리란드 해양 터미널에서 1만8000 dwt(화물적재톤수)의 선박이 세인트 존스 강을 통과했다.

이글 LNG파트너스는 현장 저장시설에서 225톤의 LNG를 선박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벙커링을 완료하는데 7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유조선에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최대 석유 및 바이오 연료회사인 프리엠의 재생가능한 디젤 화물이 실렸다.

이글LNG의 션 라라니 회장은 “이글LNG 팀은 LNG벙커링의 선구자이자 소규모 LNG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잭슨빌 항만, 크롤리 해양공사, 미국 해안경비대 등 수많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푸어 탱크와 GAC의 트레일러들과 협력해 사상 최초의 외국 국기 유조선의 LNG벙커링을 안전하게 달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현지 관계자 및지역 사회가 해운업계의 지속가능하고 저렴한 LNG로의 전환을 수용한 잭슨빌에서 미국의 첫 LNG벙커링이 일어난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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