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코가 올해 개발한 DC 12V CO경보기(왼쪽)와 배터리형 CO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센서 및 휴대용, 설치형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센코(대표 하승철)가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12일 온라인으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센코가 상장하면 국내 가스안전기기 제조업체로는 최초의 상장으로 기록된다.

2004년 11월에 설립된 센코는 전기화학식 산소 및 일산화탄소(CO) 가스센서 개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칩 및 그의 제조방법을 국내 특허 등록하는 등 가스센서 및 각종 가스검지기를 개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 수출해왔다.

2018년에는 무역의 날에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센코는 지속적인 투자로 신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올해는 가정용 일산화탄소(CO)경보기를 개발한데 이어 산업용 이산화탄소(CO2)검지기도 개발했다. 특히 일산화탄소경보기는 지난 8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가스보일러가 설치될때 1개씩 의무적으로 부착되는 제품으로 센코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센코의 하승철 대표는 “가스안전기기 제조사로는 최초의 상장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로 신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대국민 가스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코의 공모 주식 수는 161만2천주이며, 1주당 공모가는 1만원∼1만3천원이다. 청약기간은 20∼21일이며 총 공모금액은 최대 약 21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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