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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에서 배우는 교훈-40]
河汾門下(하분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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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호] 승인 2020.11.03  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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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름) 하 (물 이름) 분 (문) (아래) 

하분문하

의미  하분(河汾)지역의 문하생.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한 좋은 학교나 유명한 선생을 비유하는 말. 


유래  
《당서(唐書)》〈중설(中說)〉 ‘문중자세가(文中子世家)’에 있음. 중국 수(隋)나라 사상가인 왕통(王通)의 이야기에서 유래함. 왕통은 수나라 때의 허난(河南) 출신으로 시(詩)·서(書)·예(禮)·악(樂)에 두루 능통하였다. 일찍이 문제(文帝)에게 ‘태평10책(太平十策)’이라는 개혁안을 올렸으나 채택되지 않자, 스스로 유학자임을 자부하여 벼슬길에 나아갈 생각을 접었다. 사방을 유람하다가 하수(河水)와 분수(汾水) 사이에서 살았다. 왕통은 이곳에서 학당을 짓고 제자들에게 강론하였는데, 문하에 수업을 받는 자가 수천 명이나 되었다. 훗날 당 태종(太宗)이 ‘정관(貞觀)의 치(治)’라는 태평성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한 방현령(房玄齡), 위징(魏徵), 두여회(杜如晦), 정원(程元), 이정(李靖) 등 쟁쟁한 학자가 모두 그의 문하에서 나왔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이들을 하분문하(河汾門下)라고 칭하였다. 그가 죽은 뒤에는 문인들이 문중자(文中子)라고 사시(私諡)를 올렸다. 그는 유·불·도 3교의 합일을 주장했으며, 기본 바탕은 유학에 두었다. 


응용  훌륭한 스승 아래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근래 하분문하는 변질되고 있다. 학계뿐만 아니라 정·관계, 법조계, 문화계 등에서 권세와 부귀에 따라 강력한 학맥과 인맥이 구축되면서 ‘그들만의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영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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