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금속이 제작, 납품한 응축수 배관 보호 커버를 시공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보일러 관련 부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신우금속(대표 김민우)이 콘덴싱 가스보일러 응축수 배관 보호 커버를 제작,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응축수 배관 보호 커버는 1.5mm 두께의 STS 430 재질로 만들어 부식이 없으며 외관이 미려하고 충격에도 강하게 만들었다. 또한 보일러 응축수 배출 배관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도록 커버의 크기를 가로 60mm, 세로 60mm, 높이 60mm로 만들었고, 현장의 문턱 높이 등 여건에 따라 50mm 높이도 제작한다. 보호 커버의 길이는 2m, 3m 등 다양하며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량으로 제작할 수 있다.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보일러 내부로 들어와 배출구로 빠지기 때문에 배출구가 없는 보일러실에는 응축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관을 설치해 외부로 배출하고 있다. 응축수 배관은 겨울에 동파되지 않도록 열선과 보호 테이프를 감는다. 따라서 신우금속의 보호 커버로 배관을 보호하고 보호 커버 하단 모서리와 상단 모서리에 실리콘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면 된다.

신우금속의 김민우 대표는 “응축수 배관은 PVC를 많이 사용하므로 외부의 충격으로 쉽게 깨질 수 있어 보호 커버가 필요하다”며 “이번 STS 430 재질의 보호 커버는 별도의 도색을 하지 않더라도 깨끗해 집안의 분위기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우금속은 가스보일러용 하부 배관 커버(덮개)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하부 배관 덮개는 보일러 용량별 규격품을 비롯해 주문생산도 가능하다. 그밖에 수도계량기 점검구 커버도 스테인리스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레스 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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