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디가 받은 유망수출기업 명판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충북 진천 소재의 반도체용 특수가스제조 및 공급업체인 ㈜에프알디의 박규홍 대표이사가 유망수출 기업인으로 선정돼 특수가스업계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규홍 대표는 충북지역에서 수출활동의 노력으로 기업의 성장 발전은 물론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26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특수가스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7년간 반도체산업은 물론 우주항공, 건축자재 등의 산업군에 고순도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논(Z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Rare Gas)분야에 글로벌 원자재 소싱 능력을 보유한 이 회사는 뛰어난 정제기술을 확보해 각종 고순도 및 혼합가스를 해외 반도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해왔다. 특히 지난 11월 들어 건설자재산업, 우주항공 등의 해외기업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수출하는 등 쾌거를 이룩했다.

무엇보다 최상급의 품질을 요구하는 해외 5G 인공위성제작업체에 2년간의 정식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탁월한 정제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수주 물량이 100% 이상 늘어나는 등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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