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LNG허브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이뤄졌다. (왼쪽 네번째부터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2월 1일 통영시청에서 경상남도 및 통영시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3개 기관은 가스공사 통영 LNG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LNG 허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소규모(Small Scale) LNG 사업(LNG 탱크로리, 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배관망이 없는 지역의 중소형 산업체, LNG 트럭 등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비롯한 신규 연계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범위는 △Small Scale LNG 사업 및 관련 인허가 협력, △냉열 이용 콜드체인 사업 등 LNG 연계사업 발굴 추진 △연구 및 법제도 개선 △기술·지식정보 교류 등이다.

이승 경영관리부사장은 “가스공사 통영 LNG기지를 기반으로 한 이번 양해각서는 소규모 LNG사업, LNG냉열을 이용한 콜드체인 사업 등 LNG연계사업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업무협약이다”라며 “이번 경남도 및 통영시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의 민간협력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산업부 및 국내 민간사와 여러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범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소규모 LNG 허브를 적기에 구축해 최근 침체된 조선업 경기로 어려움에 처한 경남도 및 통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