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공기압축기 전문 공급업체인 캐져콤푸레셔(주) 한국지사(지사장 성창제)가 최근 새로운 오일 프리 블로어 EBS.2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분당 10∼40㎥의 유량 범위와 0.3∼1.1bar의 차압, 37.75kW의 모터를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공간 절약 디자인 및 자동화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제품의 변속형 버전에는 지멘스사의 인버터와 SynRM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모터는 고효율 영구 자석 모터와 서비스가 용이한 비동기식 모터의 장점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가변 속도 제어를 통해 필요한 유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정속형 버전에는 IE4 등급의 슈퍼 프리미엄 효율 모터가 장작되어 이전보다 훨씬 효율성이 뛰어나다.

캐져콤푸레셔 한국지사 성창제 지사장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블로어를 나란히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 공간도 크게 절약된다”며 “특히 37kW 버전은 2.2㎡(75kW의 경우 2.6㎡)의 설치 공간이 필요한 매우 콤팩트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캐져콤푸레셔의 모든 장비는 CE 및 EMC 인증을 받았으며 진동 방지는 저소음 가동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독일 캐져콤푸레셔(KAESER COMPRESSOREN)는 1919년에 설립된 회사로 공기압축기, 헬륨압축기, 포터블 압축기 등 다양한 압축기를 제작해 한국 등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