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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성장사업처장수소생산부터 활용까지 생태계 조성에 최선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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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7호] 승인 2021.01.08  2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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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인프라 운영
장기적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대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단기적으로는 2021년까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소설비 표준화 및 관련기술을 선도하여 수소 생산 및 충전설비 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축된 수소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9년 1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정관 사업목적에 수소사업을 반영하고 수소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가스기술공사 수소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송민호 신성장사업처장은 “중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수소EPC 사업에서 O&M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그린수소 및 액화수소 생산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5년이면 전국에 수소 인프라 확충됨에 따라, 그 시점부터는 구축된 인프라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중요합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비 운영매뉴얼 개발, 수소부품 안전성 평가, 수소인프라 광역정비서비스체계 구축 등 수소인프라 운영 및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수소산업이 가야 할 방향인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운송, 저장 등에서 효율성이 높은 액화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지속적인 수소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신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 처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2%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수소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이며, 이를 안정석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경제성장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수소에너지의 활용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 산업은 다른 산업과는 달리 모든 부분이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수소경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생산, 운송, 저장, 활용과 같은 생태계 전반이 동시에 발전해야 한다는 것. 이를 정부 혼자서 이끌어가는 건 불가능하며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모든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민간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우리 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수소는 대부분 석탄 또는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해 생산되는 그레이(Grey) 수소이며, 이는 완전한 친환경 CO2-Free(무탄소) 수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에서 화석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저탄소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블루(Blue)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분리, 저장하는 방식으로 수소가 생산되며, 발생하는 CO2를 대기 중에 배출하지 않고 지하에 저장하거나 산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린(Green)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재생 에너지 기반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입니다. P2G(Power-to-Gas) 기술로도 불리는 수전해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로 현재는 그레이(Grey)나 블루(Blue) 수소에 비해 경제성이 낮습니다”며 “2030년이 되면, 지속적인 R&D 개발과 실증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한 블루수소와 그린수소가 수소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수소산업 또한 청정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기술 위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처장은 “우리 처에서는 신사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과 우리공사의 업무와 연계된 친환경에너지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 방향이 수소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 공사도 현재는 추출수소 생산 및 충전소 EPC와 일부 운영사업으로 사업이 편중되어 있으나, 일정 시점에서 EPC 사업은 한계에 봉착할 것입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확대함은 물론, 주거·교통 등 다양한 생활에서 수소가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수소도시 구축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기술기반 그린수소 생산인프라, 수소 운송비용과 충전소 부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수소인프라 구축사업과 운영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폐자원 및 바이오플랜트 EPC 및 바이오플랜트 운영사업, 수소전주기 제품 인증사업,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사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중장기 경영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를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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