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세이프벨루가 출시하는 신제품 ‘DGT-10AP’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 타이머콕 전문개발업체인 글로벌세이프벨루(주)(대표 김종애)가 약 3년 만에 신형 가스 타이머콕(모델명:DGT-10AP)인 ‘GSV 가스타이머’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1.5V 건전지 4개를 장착한다. 크기는 104mm×66mm에 미려한 디자인으로 주방의 분위기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중간밸브인 퓨즈콕에 니플을 체결 후 결합하는 방식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나 사용 후에는 전원이 차단됨으로써 건전지의 수명을 길게 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2초 정도 누르면 자동으로 밸브가 열리면서 타이머가 작동하고, 건전지가 완전히 방전되었을 때는 “건전지를 다 사용했습니다. 건전지를 교체해주세요”라는 음성이 출력된다. 건전지 교체 전까지는 수동으로 가스 타이머콕 손잡이를 돌려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원 버튼 하나로 온·오프가 가능하고, 최소 1분부터 최대 7시간까지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시간은 20분이며 1분 단위로 자유로운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전지를 용이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부의 건전지 케이스를 위쪽으로 당기면 슬라이드식으로 쉽게 빠지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의 김종애 대표는 “요즘 어르신들은 버튼식을 선호하고 있어 이번 제품도 버튼에 많은 역점을 두었다”며 “어르신들이 가스 타이머콕은 꼭 필요하고 고맙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세이프벨류는 이번 제품의 하단부를 잡고 위로 올리면 퓨즈콕으로부터 쉽게 분리되므로 고장부에 대한 A/S가 간편하다며, 앞으로 도시가스 고객센터와 LPG판매업소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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