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페트롤륨의 로고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LNG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카타르페트롤륨은 2021년 12월 31일 관련 계약이 만료되면 카타르가스 액화 천연가스 회사 유한회사(QG1) 합작 투자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과 카타르페트롤륨은 2022년 1월 1일부로 QG1 자산 및 시설의 100% 단독 소유자가 될 것이다.

1984년에 설립된 QG1은 카타르페트롤륨과 토탈, 엑손모빌, 마루베니, 미쓰이 의 계열사 간의 합작 회사다. QG1은 카타르에서 개발될 선구적인 LNG 프로젝트로, 카타르 LNG 산업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주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카타르페트롤륨의 사장 겸 CEO인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장관은 이번 발표에 대해 “카타르페트롤륨의 인수는 사상 최초로 카타르 LNG 화물을 수출한 QG1의 성공적인 운영 25년 이상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는 카타르페트롤륨이 카타르의 현재 및 미래 세대의 이익을 위해 천연자원의 활용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카타르페트롤륨의 노력을 강조하는 중대한 사건이다”고 밝혔다.

▲ 카타르가스의 로고

알 카비 장관은 “지난 3년 동안 QG1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노력에 대해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 토탈, 엑손모빌, 마루베니, 미쓰이에게 감사드린다. 그들 각각은 QG1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창립 이래 창립 주주가 된 토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 엑손모빌은 프로젝트의 중요 시점에 들어와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고, 미쓰이와 마루베니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주를 확보하고 초기 단계에서 큰 지원을 받는 데 귀중한 기여를 했다. QG1의 초기 고객인 추부 일렉트릭은 이 프로젝트의 주요 LNG 구매자이자 다른 일본 바이어와 일본 전체에 큰 영향력을 줬다. 또한 지난 25년 동안 이 회사가 성공을 거둔 카타르가스 운영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카타르페트롤륨은 세계적 수준의 자산으로부터 향후 30년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 1000만 tpy의 LNG 생산 능력을 갖춘 QG1 시설은 카타르페트롤륨을 대신해 카타르가스가 계속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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