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텍이 생산하는 환경측정기류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센서 및 휴대용, 설치형 가스누설경보기 전문생산업체인 ㈜센코(대표 하승철)가 환경측정기 제조업체인 ㈜켄텍을 인수했다고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센코는 이번 켄텍 인수금액은 35억원으로 지분 78.8%에 해당한다.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켄텍은 환경부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비롯해 대기오염측정기, 굴뚝 배출가스 측정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76억6000만원의 매출과 14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센코의 하승철 대표는 “센코의 센서 기술과 켄텍의 분석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국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요구 증가에 발맞추어 앞으로 안전과 환경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센코의 DC 12V 일산화탄소경보기(왼쪽)와 배터리형 일산화탄소경보기

2004년 11월에 설립된 센코는 전기화학식 산소 및 일산화탄소 가스센서, 가연성 가스누설검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억2600만원, 영업이익은 11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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