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켐테크놀로지를 방문한 권칠승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이 청년재직자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중부권 최대의 고압가스전문공급업체인 가스켐테크놀로지(대표 조창현)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본사 및 공장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방, 청년 근로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공제제도 성과와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를 위해 내일채움공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가스켐테크놀로지의 조창현 대표는 “우리 회사는 헬륨의 구매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초고순도 헬륨정제기를 가동, 공급량을 늘림으로써 산업용가스를 적기 공급하고 있다”면서 “현재 58명의 종업원 중 74%에 해당하는 43명에 대해 내일채움공제(성과보상기금)에 가입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고용과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촉진 및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업·근로자·정부가 공동으로 매월 일정 공제금을 적립해 5년 만기 후 근로자에 지급한다. 내일채움공제는 만기 시 2000만원 이상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만기 시 3000만원을 지급한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해 핵심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근로자 이직률 감소로 현재 평균근속년수가 6.5년에 달하고 있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스켐테크놀로지는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함으로써 근로자 중심의 모범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 권칠승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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