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의 LNG용 가스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화재감지기 등 소방전문업체인 ㈜진도(대표 김현중)가 지난해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가연성 가스누설경보기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약 4개월간의 준비 끝에 가연성 가스경보기(LNG)를 개발, 지난달 30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이번 가스경보기는 AC 220V, 가정용 단독형이며 즉시 경보형 및 확산식이다. 가스경보 시 LED 황색 점멸 및 부저음이 울려 소비자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사용온도는 영하 20℃에서 영상 40℃까지며, 습도는 Rh95% 이하다. 진도는 LNG용에 이어 조만간 LPG용도 형식승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가연성가스경보기를 개발, 보급하게 되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청취함으로써 고객만족은 물론 가스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는 지난해 8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개발해 형식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진도의 CO경보기는 DC 3V 배터리형으로 단독형, 가정용이며 즉시 경보형이다. 또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내장했으며 확산식이다.

한편 진도는 소방기기 전문제조 및 시공, 소방·전기, 기계공사업체인 ㈜케이텔(대표 김용기)의 자회사로 주방용자동소화장치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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