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헬링쉬핑뉴스에 따르면 '탄소중립 LNG' 화물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은 2030년대에 LNG 무역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고 무역업자들은 전했다.

유럽 가스 공급사 3곳의 소식통은 국제원자재정보서비스업체(ICIS)에 그들이 탄소중립 LNG 화물을 내년에 시험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그 밖의 여러 곳에서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ENGIE가 지난해 넥스트데케이드(미국에너지서비스기업)와 맺은 계약에서 어떻게 손을 뗐는지를 고려할 때 미국에서 더 많은 화물이 들어올 수 있다. ENGIE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미국 가스 생산의 중심에서 메탄(CH4)방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의 에너지인프라기업 셈프라(Sempra)LNG의 CEO인 저스틴 크리스토퍼 버드는 쉘-체니어 거래에 대한 질문에 “LNG 시장에서 더 많은 탄소중립 화물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LNG와 관련된 배출물을 어떻게 추적할 것인지, 그리고 그 LNG와 관련된 배출물을 상쇄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 고객들과 잠재 고객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가스와 LNG 공급망에서 대부분의 배출은 환기 및 일시적인 배출을 제어하는 시스템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를 통해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쉘의 LNG캐나다와 카타르 확장과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탄소포집 저장 시설과 더 엄격한 메탄 누출 추적과 통제에 대한 약속과 함께 계획되고 있다.

셈프라는 또한 바이오가스의 사용을 증가시켜 현재 약 5%에서 2030년까지 20%의 재생가능 가스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미국 국가자원 국방위원회는 2020~2030년 사이 미국의 LNG수출이 130~213 백만톤의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LNG화물 시장이 그 때까지 얼마나 성장할지 추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지금까지 쉘 등 거대 에너지 기업의 거래를 살펴보면 탄소중립 LNG시장은 2035년까지 현재의 10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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