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에 에어프로덕츠가 건설할 순제로 수소에너지 생산기지 계획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미국의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인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는 지난 9일 캐나다 정부 및 앨버타주와 연계해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획기적인 순제로수소에너지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산업단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이며, 에드먼턴을 서부 캐나다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캐나다의 청정에너지 다양화 전략과 규제 체계는 2050년까지 수소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임을 분명히 한다. 이런 비전에 맞춰 에어프로덕츠는 2018년 에드먼턴에 있는 이 세계적인 규모의 에너지 복합단지의 핵심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은 2024년 온스트림으로 예상되는 13억 달러(CAD)의 순제로 수소생산 및 액화설비로 시작될 것이다. 본 프로젝트는 에어프로덕츠 이사회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에어프로덕츠와 캐나다간의 서명된 계약의 최종 완료에 따라 적절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시작하기 위해 확립된 기술의 혁신적인 조합에 의존한다.

캐나다의 풍부하고 저렴한 천연 자원, 광범위한 인프라, 고도로 숙련된 인력, 그리고 혁신적인 정신을 활용하여 전 세계 다른 사법권의 모델이 될 것이다.

에어프로덕츠의 회장 겸 CEO인 세이피 가이스미는 “우리는 캐나다 정부, 앨버타 정부, 인베스트 앨버타, 에드먼턴 시장, 에드먼턴 글로벌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핵심 가치를 반영하는 탈탄소화 비전을 발견한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우리의 입지를 넓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어 이 혁신적인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에드먼턴의 수소가 서부 캐나다 전역의 산업 및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길을 만들며, 고도로 통합된 우리의 프로젝트는 우리가 발표한 성장 플랫폼과 일치하는 대기 가스, 수소 및 전력 생산을 위한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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