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도입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가 확장현실(Extended Reality)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홍성, 예산, 태안)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이달 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버넥트와 함께 ‘XR 기반 가스 공급 설비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협약서를 체결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스마트폰(테블릿) 기반의 XR 콘텐츠 뷰어 App 개발을 통하여 현장에 최적화된 가스 안전관리(점검) 원격지원 현실화를 추진한다.

본 시스템은 스마트폰(테블릿)으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App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별도의 장치(서류 등) 없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작업시 매뉴얼에 의존하던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신입 및 미숙련 현장 점검원들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간단한 타겟(QR 코드 등)을 인식하게 되면 필요정보가 현실에 증강, 제공되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원격지원 가능 등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작업자에게 가시화된 필요정보 제공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설비 안전관리의 효용성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점검 오류를 줄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 산업체에서는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안전성 향상 및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반기에 완료, 즉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업계 최초의 혁신 사업이니만큼 보다 완성도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1 XR 융합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의 과제가 선정되어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비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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