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K의 LNG연료 추진선 ‘사쿠라리더’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일본 해운물류업체 NYK는 신쿠루시마 조선소와 니혼조선소에서 순수LNG추진 트럭운반선(PCTC)12대를 잇달아 건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NGV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건조된 선박은 2025 회계연도부터 2028 회계연도까지 연속적으로 인도될 것이다.

LNG 추진 PCTC를 연달아 건설하는 것은 2050년까지 운송 톤-km당 CO2 배출량을 50%까지 줄이겠다는 NYK의 환경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PCTC 선대 교체 계획에 따른 것이다. LNG를 사용하는 것은 연비 개선을 위한 선체 개조와 더불어 기존 중유를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CO2 배출량을 약 40%까지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NYK의 자동차교통본부는 ‘세일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10월 인도된 일본 최초의 LNG추진 PCTC인 ‘사쿠라리더’를 시작으로 신규 건조 중인 PCTC를 LNG 추진 선박으로 전환하도록 추진해왔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24년까지 LNG 추진 PCTC 8기를 출시할 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이 12척의 선박을 추가로 포함하면, NYK의 LNG추진 PCTC는 약 2천억 엔의 총 투자를 통해 2028 회계연도에 20척으로 증가할 것이다.

지난 2월 3일 NYK는 ESG를 회사 경영 전략에 더욱 통합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SDG(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YK 그룹 ESG Story를 발표했다. ESG관리를 강력하게 촉진하기 위해 NYK Group은 차세대 친환경 기업으로 PCTC 제품군을 교체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 공급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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