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왼쪽) 일진하이솔루스를 방문해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로부터 진열된 수소용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를 방문해 수소 저장용기 시스템의 첨단 제조 공법을 설명 받고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일진하이솔루스 안홍상 대표는 “현재 수소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하는 튜브트레일러의 정책 기준이 200bar로 되어 있는데 이를 450bar로 높이면 수소 생태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수소 운송 저장 장비인 타입4 튜브트레일러를 도입하여 수소 공급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해철 장관은 “일진하이솔루스는 정부의 지원과 대기업 연계 등 두 가지 성공 포인트를 갖췄다”고 지적하면서 “예산 확보 등 수소 산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달 초 국내 최초로 압축 수소를 운송하기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용 타입4 용기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함과 동시에 국제표준화기구(ISO 11119-3)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진하이솔루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타입4 수소저장용기를 양산하고 있다”며 “완주군은 기업 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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