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린이 개발한 드라이아이스세척기 TECH-35 모델. 소형 드라아이이스제조기는 오는 10월 공개한다.
테크린이 개발한 드라이아이스세척기 TECH-35 모델. 소형 드라아이이스제조기는 오는 10월 공개한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갖춘 드라이아이스제조설비 공급업체인 테크린(대표 김훈)이 오는 10월 시간당 50kg 및 100kg의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 드라이아이스제조기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드라이아이스 공급이 쉽지 않은 지방 소도시의 아이스크림점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원활하게 드라이아이스(D/I)를 제조, 판매할 수 있도록 소형 D/I제조기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김훈 대표는 “국내 드라이아이스시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 등으로부터 제조설비를 들여와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D/I제조기의 기능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국산의 가치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회사가 오는 10월 출시하게 될 소형 D/I제조기는 D/I 수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쉽게 제조할 수 있는 등 D/I의 대중화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영업담당 한신 이사도 “우리 회사는 D/I세척기를 통해 국내 금형업계에서는 물론 해외로의 수출을 통해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면서 “이번에 내놓게 되는 소형 D/I제조기는 블록으로 만든 D/I를 커팅기로 자를 필요 없이 손쉽게 현장에서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국의 편의점, 드라이아이스전문점 등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소형 D/I제조기 개발에 착수해 오는 10월 본격 출시하게 될 이 회사는 드라이아이스제조설비관련 전문공급업체로 국내 D/I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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