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수소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소산업 생태계 확대죠. 지금까지의 수소산업은 일부 업체만 참여하는 작은 규모에서 이제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큰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에너진(주) 기술연구소 이재원 소장(공학박사·CTO)은 수소산업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혁신적인 마인드로 무장한 참여자들이 많아지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에너진은 2011년에 설립된 회사지만 관련 기술의 축적은 이미 34년이 되고 있다는 이재원 소장은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각종 밸브류를 비롯해 레귤레이터, 가스혼합기 등 가스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륙기술(주) 이봉후 회장을 만나 인도의 노벨밸브가 생산,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LNG용 초저온밸브의 특장점 등에 대해 알아본다.▲ 대륙은 그동안 해외에서 검증받은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어떤 회사인가.1979년 ㈜대륙양행을 설립해 독일, 영국,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산업기계 및 부품을 수입, 국내에 판매해왔다.대륙기술㈜는 2005년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는 LED조명 제조 및 산업용 밸브를 수입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대규모 발전소는 소음과 악취뿐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을 유발한다는 오해로 인해 지난 10개월 간 수소연료전지 설비 건설은 표류할 수밖에 없었죠. 불신의 싹을 없애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소통이라 판단했습니다.”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도심형 분산전원 사업의 선봉대에 섰던 인천연료전지(주) 전영택 사장은 지난 1년여 세월을 회고하면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그의 얼굴에서 주민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비용과 시련을 묵묵히 감내해 온 세월의 흔적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는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대성쎌틱에너시스의 시흥시 시화대리점을 운영하는 임성수 대표는 올해로 22년째 보일러의 판매 및 시공업을 하고 있다. 그가 대성쎌틱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7년째다.임 대표는 2년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보일러, 에어컨, 온수기 등 가정 및 상가의 필수인 냉난방기기의 설치방법과 시공 시 중요한 점, 정확한 사용법과 고장 예방법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저희가 현장에서 시공하며 느낀 점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부분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다 보니 어느새 수십개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구독자도 4만명이 넘었네요.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은 내 가족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우리 집은 안전하겠지’라는 안전불감증에서 대부분의 사고가 시작된다고 봅니다. 사고 위험성을 미리 인지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짐으로써 미래의 사고를 과거의 후회와 맞바꾸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의 김석희 차장(55)은 요즘 수소용기 검사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가스안전공사의 많은 현역 검사원 중에서 가스용기 분야에서 가장 경험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가스기술사회는 현재 38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가스분야 최고의 전문기술인 단체입니다. 또한, 회원의 상당수는 가스기술사외에도 화공, 소방 등의 기술사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산업은 물론, 석유와 에너지, 수소산업의 안전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와 업무협약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사)한국가스기술사회 제13대 이영기 신임 회장(62)은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인 만큼, 산업현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활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어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 무엇보다 치열하게 연구개발에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항상 변함없이 도와준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 1일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대하 허기 대표이사(54)는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계기로 좀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소형LPG저장탱크부터 대형 탱크까지 가스를 저장 및 운송하는 특정설비는 제작과정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재검사는 더욱 중요합니다. 규정대로 검사하면 특정설비는 물론 검사원과 소비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지난 3월 16일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정기총회에서 특정설비분야 부회장으로 선임된 임근영 디앨(주) 대표이사(65)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검사기관인 ASME 등과 같이 좀 더 대형화로 변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임근영 부회장은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부의 출연기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자격증 공부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라, 제 인생에 활력을 주는 일입니다.”서울 강북구에서 30년 이상 보일러 및 건축 시공업을 하고 있는 고일귀 대표(66)는 국가기술자격증만 30종이 넘는다.고 대표는 에너지관리기능장(과거 보일러기능장), 배관기능장, 소방설비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등을 포함해 수많은 자격증을 갖고 있다. 고 대표에게 자격증을 이렇게 많이 취득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를 물었다.“84년에 처음 온수온돌기능사를 취득한 이후 보일러, 가스시공, 건축업을 꾸준히 하며 필요한 기술을 익히기 위해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연구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시기를 맞아 지난 2019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에 주주사로 참여하면서 수소사업과의 인연도 시작되었죠.”연내 15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선 ㈜발맥스기술 김일환 대표이사(62)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사업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린에너지솔루션 사업으로 수소충전소 및 충전기, 수소생산플랜트, 연료전지발전플랜트를 추진하고 있는 김일환 대표는지난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유기농 제품 판매점, 백화점, 대형마트에만 적용되었던 녹색매장이 보일러 대리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자부심이 큽니다.”환경부에서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촉진하고 친환경 제품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녹색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운영하는데, 보일러 업계에서는 지난 2019년 경동나비엔 파주대리점이 최초로 지정되었다.파주대리점을 운영하는 백정흠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파주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그에게 ‘녹색매장’ 지정은 보일러 업계에서 유례없는 도전이었다.“가정용 보일러업계에서 녹색매장은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최근 고압가스용기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의 부담은 더욱 많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고압용기 모니터링제도 도입과 같이 정부가 검사를 강화할 때마다 내압시험기 등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검사장비를 보강해야 하기 때문이지요.”전북 김제 소재의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으로 ㈜백광아이에스티 대표이사인 최태호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 부회장(고압가스용기분야)은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대부분의 검사기관들의 경영이 악화하는 가운데 시설개선에 따른 투자가 큰 부담이 되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한 번 저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생의 인연이라 생각하고 영업하는 것이 비결입니다.”린나이코리아의 대리점인 ㈜삼익열기의 김종철 대표는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기기 판매·시공만 30여년을 하고 있다.그는 지난 1993년 6월 광진구에서 보일러 판매와 시공 대리점으로 시작해 올해 28년째 광진구에서만 영업을 해왔다.“한 지역에서 오랜 시간 운영했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기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시공업에 종사하다 보면 설치 현장을 방문했을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영월군에서 지원하는 개별 단위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지역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개별 단위 소형탱크 지원사업이 예산을 절감하고 훨씬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주)영월가스상사 김우겸 회장(58)은 영월군청이 지난 2019년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 같아 곧바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마을단위로 LPG배관망 총공사비와 세대
2025년까지 전기버스 3500대수소버스 1000대 보급도시가스요금 체계개선좀더 면밀한 검토 필요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탈원전, 탈석탄’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환경적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자 ‘2030 프로젝트’가 국내 에너지 시장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는 수소경제 조기 진입을 위해 관련법 제정은 물론이고 수소시장의 육성 및 발전을 꾀하고자 연료전지발전, 수소차, 수소충전소 인프라구축, 신재생에너지와 접목한 P2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환경을 조성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