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획예산위에서 가스안전공사에 대해 상당한 폭의 기구축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公共部門을 개혁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정부의 뜻에 기본적으로 이의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가스안전」의 문제만큼은 단순히 「경영」이나 「행정효율성」 차원에서 접근되거나 실적중심의 형식논리로 이해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큰 과오를
1.폭풍전야의 평온지속국경이 없어진 유럽의 가스시장은 새로운 질서에 대응하기 위하여 부심하고 있다.2년전 완전경쟁체제를 도입한 영국이 주변국들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고민은 점증되고 있는 것이다.독일은 EU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새 에너지법(New Energy Laws)를 채택하고 제도를 정비중에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1월1일부터는 가스산업도 완전경쟁체제를 도입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령과 세부추진일정은 아직도 「연구 검토중」이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태풍전야의 평온함이 지속되고 있다.그 이면에는
영국을 방문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바이지만 도심속에 잘 가꾸어진 공원과 목가적인 초원 등 그림과 같은 전원풍경을 접하게 되면 절로 감탄하게 된다.비록 인간의 손때가 묻은 인공자연이지만 순수한 자연환경보다 더 아름답다. 환경은 단순하게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손질해서 가꾸는 것이 더 값진 것일까.그래서 전통과 겉멋을 중시하던 영국이 가스산업까지도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길을 택했을까?(물론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이지만…)지금도 「브리티쉬가스(British Gas) 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40억파운드(약 8조원)에 달하고
10월8일 오전 11시에 서울을 출발, 홍콩과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를 경유하여 26시간의 긴 비행끝에 카타르의 도하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날짜선을 넘어 왔기 때문에 현지시간은 역시 10월8일 저녁 10시30분.9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아름답게 잘 가꾸어진 알코니치 해변을 산책하면서 아침부터 35℃가 넘는 후덥지근한 기후와 함께 이 악조건속에서 인위적으로 자연을 조성한 오일달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파견근무로 현지에 살고 있는 가스공사 김선 부장의 안내로 라스가스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청취와 LNG생산기지 및 출하기지에 대한
해외여행은 늘 가슴설레이는 일이지만 이번 해외가스산업 연수는 참가자(가스공사 2명, 도시가스사 임원 9명, 전문지 임원 3명) 모두가 흥미진지했고 목적의식이 뚜렷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던 행사였다.쉽게 가기 어려운 열사(熱沙)의 나라 카타르. 그곳에서 첫 생산된 LNG가 지난달에 인천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입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일행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유럽 가스산업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확인하는 일이었다. 국내 가스산업도 서서히 민영화와 경쟁체제도입이라는 구조개편의 회오리 바람
90년이후 대기환경보호와 석유의존도를 낮추기위해 천연가스차량을 보급하기 시작한 일본은 일본가스협회를 중심으로 지난해말까지 3천3백15대의 천연가스차량과 4백28개소의 충전소를 보급했다.92년부터는 버스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까지 20만대, 2010년까지 1백만대(버스 1만3천대)보급을 추진다는 계획이다.대부분의 충전소는 도시가스사에 의해 설치운영되
미국은 지난해말까지 CNG를 사용하는 차량 8만5천1백22대와 LNG를 사용하는 차량 1천1백36대를 합쳐 총 8만6천2백58대의 천연가스차량을 보급했다.정부는 천연가스시장의 신규창출과 자동차 배출가스의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차량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도시가스사, 자동차 제작사가 공동으로 확대보급에 앞장서고 있다.이러한 천연가스차량 보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