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원은 전기와 도시가스이며 계절에 따라 그 수요량이 크게 달라 국가 에너지정책에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력은 냉방수요에 집중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난방수요까지 급격히 증가해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수요의 피크를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동고하저(冬高夏低)형 도시가스 수요패턴은 배관 등 공급설비의 이용효율을 저하시키고 비수요기에 도입되는 LNG저장을 위해 엄청난 저장시설을 필요로 하여 막대한 시설자금이 소요된다.그러므로 정부에서는 이러한 전기·가스의 계절적 수요 불균형을 해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1980년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역을 시작으로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매설배관 시공이 시작됐다. 이후, 도시가스사용가구가 크게 늘면서 매설배관 시공은 중소도시로 확대된다.하지만, 매설배관 사용연한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초기에 시공된 매설배관의 경우, 안전제도의 부재로 인해 설계와 다른 위치에 매설되거나 배관 부식으로 인한 위험이 컸던 만큼 해결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국회에서도 매설배관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은 단골 지적사항이다. 특히 2000년에 들어서면서 2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오랜 기간 중국발 황사가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준 데 이어 불과 몇 년 전부터는 미세먼지에 의한 문제가 또다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함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 또한 중국의 영향이 적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다량으로 배출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은 산업체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등이다.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본지에서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장치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우리에게 환경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며 관련 산업의 재편이 발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로 수소경제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LPG업계도 이에 발맞춰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수송용에너지로 수소와 전기가 가장 많이 사용될 전망인데 LPG충전사업자들도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유수륜 이사장(78)은 에너지분야에 40여 년간 몸담았고, 충전업협동조합을
한국가스안전공사 스마트기기 활용한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 한국석유관리원원격 근무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면 검사와 점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기관들은 비대면, 온텍트 등 새로운 검사기법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PG판매 현장에서도 소형저장탱크 전환에 이어, IT장비를 활용해 비대면 안전점검과 공급에 나서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가스업계 생존전략의 하나로 불고 있는 비대면 검사, 점검 시스템 현황을 살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휘핑크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아산화질소(N2O). 올해부터는 내용적 2.5ℓ 이상의 고압용기에 충전한 것만 유통시킬 수 있다.2019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첨가물인 N2O를 소형 카트리지 형태로 제조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해 올해부터 적용하게 됐기 때문이다.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휘핑크림용 1회용 카트리지 제품의 유통을 전면금지한 것이며, 식품첨가물용 N2O를 내용적 2.5 ℓ 이상의 고압용기에 제조하는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수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수소산업 발전과 인프라 구축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시험평가센터을 시작으로 지난 3월 가스용품 검사지원센터 입지선정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소안전분야 교육과 검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우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연내 설계와 착공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가장 빠르게 건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어, 수소버스 시험평가센터와 가스용품 검사지원센터도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준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해양수산부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한국선급의 검사규정을 승인했다. 전 세계적인 선박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20년 1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해 7월에는 ‘친환경선박 신시장 창출 사업’이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LPG선박이 3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New Deal)정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고압가스업계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보인다.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두 개의 축으로 추진하고 또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 투입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발간함에 있어서 이 같은 국가정책에 발맞춰 ‘한국판 뉴딜과 가스업계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도시가스, LPG, 가스안전 등 총 7개의 분야별
녹 범벅인 산처리 공장은 기존 페인트론 소용 없어벽체 등 전면 교체하기도 특수 페인트로 부식 방지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부식은 가스저장탱크를 포함한 철판의 두께를 크게 줄여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므로 산업현장에서 안전성, 내구성, 편리성,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신개념 도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제철소, 석유화학공장, 가스공급기지, 발전소 등의 대규모 플랜트에서의 안전관리는 녹(Rust)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염분이 많은 이러한 지역에 있는 각종 시설의 안전관리자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올해 1월 KC LNG Tech 이사회에서 150억 규모의 유상증자 결의가 이뤄졌다.이로써 증자 전 납입자본금 153억원에서 증자 후 자본금은 303억원으로 늘어났다.유상증자 참여 지분율은 한국가스공사 50.2%(75억3천만원), 대우조선해양 16.6%(24억9천만원), 삼성중공업 16.6%(24억9천만원), 현대중공업 16.6%(24억9천만원)이다.이로써 KC-1 후속모델로 향상된 품질, 성능 및 경쟁력을 가진 KC-2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가 기대된다. 산업부 지원 국책과제(2020년 7월~2022년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국내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환경이 과거 제조산업 중심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면 지금은 I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 등 디지털 중심의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 국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개발 그리고 특허에 따른 재산권 보호는 기업의 흥망까지 이르게 할만큼 중요하다. 최근 언론을 통해 통신,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개발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 등을 쉽게 접한다.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중시되는 4차산업 시대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중·소·대기업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탄소중립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국내에너지 시장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산업별로 탄소중립에 민간업계의 자발적 참여도 늘고 있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석유·발전·가스·열 시장도 변하고 있다. 이에 청정연료로서 천연가스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브리지 연료로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최근에는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탓에 이젠 천연가스마저 탄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에너지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수소경제를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천연
공동주택 도시가스시설 합리적인 안전관리 개선방안 없나[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도시가스업계가 공동주택 도시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코자 추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완료됐다.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도시가스 공동주택의 도시가스 안전관리 제도개선’이라는 과제로 지난해 산업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사전 협의 후 용역기관을 통해 10개월간의 연구 끝에 마무리됐다.본 연구용역 착수 배경은 2019년부터 본지가 여러 차례 기획연재 등을 통해 의무관리대상인 공동주택에서 의무사항인 도시가스시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오는 2022년 5월로 연기된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가 행사 1년여를 앞두고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먼저 메이저 그룹사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는 기조연설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카타르 에너지부 H.E. Saad Sherida Al-Kaabi 장관, Gazprom Alexey Miller 이사회 의장 등 기업 및 정부의 대표들이 이미 연사로 확정되었다. 또한 가스관련 주요 현안을 다루는 ‘현안 토론(Current Debates)’ 세션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에너지 업계의 대응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