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청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 시범사업이므로 한편으로 부담도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스안전산청이 완벽하게 시범사업을 완료하게 된다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어 LP가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국내 최초로 LP가스시설 안전관리대행을 시작한 ‘가스안전산청’의 김기수 대표(54)는 지난 3일 현판식과 발대식 후 직원들 이론 및 실무교육에서부터 전체적인 경영계획 수립 등으로 가스판매업 할 때 보다 더욱 바쁜 나날을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의료용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나름대로 자부심이 많았는데 가스시설시공업(제1종) 등록을 하고 우리가 공급하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시공까지 할 수 있게 됐으니 감개무량합니다. 가스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기술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시공함으로써 병·의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이라 생각합니다.”의료용가스 전문공급업체인 대성의료종합가스의 이상용(77세)·조대석(76세) 사장 부부는 지난 2014년 경기도 가평군에 의료용고압가스 충전시설을 마련한 데 이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여러국가들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도 이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효율관리제도를 통해 에너지기기의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와 관련된 에너지기기는 가스히트펌프(GHP),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가정용 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이 있다.이에 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에너지공단의 효율기술실 김성완 실장을 통해 국내 에너지기기 관리현황과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수소시대를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나서 액화수소생태계를 조성하는 곳이 있다. 기존 원전부지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감자 대신 수소에너지 육성에 나선 강원도다.강원도는 도시가스보급률이 49%로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 방식을 분산·참여형 전원으로 전환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지난 2019년 말 원전 예정부지이던 삼척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받으면서 강원도의 액화수소산업은 시작됐다. 튼튼한 지반 여건을 갖춘 삼척 지역은 액화수소를 생산하기에 충분했다.액화수소는 고압압축의 기체수소와 달리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정부는 기후변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내연기관차인 경유․휘발유 자동차를 친환경 천연가스․수소․전기 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수소․전기차량 우선 보급정책은 그동안 애써 보급해온 CNG 차량이 전기․수소 차량으로 교체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CNG 차량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CFI)을 꿈꾸는 제주도가 오는 2030년 도내 전력수요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만 4085㎿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10월에는 제주 뉴프런티어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최초 ㎿급 P2G 그린수소 생산·저장 기술개발의 포부도 밝힌 바 있다. 제주의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한 후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 실증사업이다.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31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지역주민들의 희망인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에너지지 복지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에스이는 주 공급권역인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를 기반으로 거창· 함양·하동군 외 산청과 합천군까지 환상배관망을 구축코자 한다.올해 진주와 사천에 19km 그리고 산청과 합천에 28km의 배관망 건설에 나서 연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을 구현한다는 목표이다.지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시가스가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매출 규모 대비 3배 이상하도록 투자를 하는 지에스이의 유석형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경영철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소비자들의 소형LPG저장탱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곳저곳에서 소형탱크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많습니다. 초기 투자비용 등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소비량이 유지돼야 하기에 고심할 때도 있지만 탱크를 설치해 주면 소비자들이 무척 만족해합니다. 최근에는 전원주택 등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소형저장탱크를 구입하고 한국산업가스에서는 시설비만 지원하는 사례도 있습니다.”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에서 LPG벌크·판매업을 영위하는 한국산업가스 임인배(63) 대표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LPG산업도 다소 위축되고 있다고 말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산업용보일러·버너는 연소실 내의 미세한 개량에 따라 화염을 분산시키고, 온도를 낮춰 NOx 발생을 줄이면서, 연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의 김세원 박사는 이러한 연소기기분야 연구에만 20년 넘게 매진해온 전문가다. 그는 ㈜수국, ㈜부스타, 대림로얄이앤피(주) 등의 국내 산업용보일러·버너 기업들과 함께 기술 과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가스연소기기 전문가로 알려진 김세원 박사를 통해 국내 연소기기 연구개발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생산기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우리에게 환경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며 관련 산업의 재편이 발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로 수소경제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LPG업계도 이에 발맞춰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수송용에너지로 수소와 전기가 가장 많이 사용될 전망인데 LPG충전사업자들도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유수륜 이사장(78)은 에너지분야에 40여 년간 몸담았고, 충전업협동조합을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국내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환경이 과거 제조산업 중심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면 지금은 I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데이터 등 디지털 중심의 산업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 국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개발 그리고 특허에 따른 재산권 보호는 기업의 흥망까지 이르게 할만큼 중요하다. 최근 언론을 통해 통신,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개발한 기술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 등을 쉽게 접한다.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중시되는 4차산업 시대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중·소·대기업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탄소중립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국내에너지 시장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산업별로 탄소중립에 민간업계의 자발적 참여도 늘고 있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석유·발전·가스·열 시장도 변하고 있다. 이에 청정연료로서 천연가스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브리지 연료로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최근에는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탓에 이젠 천연가스마저 탄소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에너지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수소경제를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천연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오는 2022년 5월로 연기된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가 행사 1년여를 앞두고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먼저 메이저 그룹사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는 기조연설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카타르 에너지부 H.E. Saad Sherida Al-Kaabi 장관, Gazprom Alexey Miller 이사회 의장 등 기업 및 정부의 대표들이 이미 연사로 확정되었다. 또한 가스관련 주요 현안을 다루는 ‘현안 토론(Current Debates)’ 세션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에너지 업계의 대응을 포함한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계 각국은 수소산업을 비롯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산업 기반확충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 수소법 시행을 계기로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탈탄소 정책이 한창이다.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기술향상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전망과 지원현황을 들어 보았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1조54억원 투입“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에너지산업 기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대구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대성에너지(주)가 최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안정적인 가스공급을 기반으로 대성에너지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산업 리더로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과 연료전지발전 보급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한 사회환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윤홍식 사장은 대성그룹 출신으로 지난 30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