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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올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일반LPG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래 가장 많은 3만7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2021년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이후 불과 3년만에 개선규모가 2.6배 급증한 것으로 이는 여전히 LPG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가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2011년 서민층을 대상으로 10년 시행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로 14년째 진행되고 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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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해 6월 일반수소 발전시장을 개설한 정부는 올해 상반기 내에 청정수소 발전 및 입찰시장도 개설할 전망이다. 청정수소 발전이란 수소 생산시 탄소배출을 최대한 저감해 그린워싱이 아닌 진정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력 생산을 위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3대 전략에서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보급,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건설과 2036년까지 청정수소 발전비중을 7.1%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청정수소의 생산과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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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수소산업 성장세가 더뎌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은 따뜻한 봄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21일 H2KOREA는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신임 회장으로 취임시켰으며, 한국수소산업협회도 이어서 27일 효진이앤하이 장봉재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두 기관 모두 지난해 내부적인 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어 수소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회원사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협회의 지난해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운영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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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정부는 기업의 현장 애로점을 해소코자 매년 산업 분야별 규제 완화를 단행하겠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유독 도시가스산업과 관련된 사안은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도시가스사업법을 근거로 마련된 ‘일반도시가스사업자 표준안전관리규정’ 중 제37조 제2항에 해당하는 사용시설안전점검원 법정관리세대수이다. 이는 1990년대 도시가스 보급이 급증하면서 세대 내 가스안전관리를 공급자가 제대로 이행토록 1999년 10월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마련한 규정이다. 당시만 해도 안전관리체계와 시스템 현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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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가스관련법, 특히 이해당사자간에 찬성과 반대가 치열했던 ‘가스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법적으로 21대 국회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이나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야의원들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해당 법안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한 실정이다.사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까지도 가스위원회 설치 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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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올해 LPG사업자 단체의 정기총회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등의 사업자단체 회장 임기가 끝나면서 차기 인물로 누가 선출될지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정기총회가 가장 먼저 열린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한상원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차 투표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의원 125명이 투표한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와 적게 받은 후보 간 표 차이가 불과 5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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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 2월 본 기자는 가스안전공사의 비공개 수의계약 문제를 제기했으며 가스안전공사도 이를 인정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개선한 바 있다.비공개 수의계약은 관련법규에 따라 법적 문제는 없다. 하지만, 제3자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이로인해 특정업체에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매번 제기돼 왔다.그리고 취재결과 우려는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최근 2년간 가스안전공사가 발주한 정책·제도 관련 연구용역 18건 중 4건을 A업체가 수주했다. 2건 이상의 연구용역을 수주한 곳이 단 2곳에 불과한 것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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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2024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가 열렸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올해로 45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난방설비 등을 지원하고, 봉사를 실시한 유공자들에게 산업부장관 표창 40점을 비롯해 총 80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가스·난방 분야 전문 시공기술인들의 단체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전국보일러설비협회의 회원들은 전국에 3만명이 넘는데, 이들은 해마다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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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전세계 수소차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신차 출시에 대한 갈구가 강해지고 있다.2023년 1~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4,4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했다.우리나라는 시장 점유율 34.7%로 수소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55.9%를 기록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 지난해 11월 크라운 세단을 기반으로 한 수소차와 연내에는 일본과 북미시장에 SUV CR-V 신차 출시가 예정돼 불씨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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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들의 지난해 가스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평균 5% 이상 감소했다. 이들의 판매량 감소는 이례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IMF와 금융위기 때도 신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해마다 수요수가 늘다 보니 왠만해서는 물량이 줄지 않는다.하지만 지난해 회사들은 적게는 5% 이상, 많게는 11% 이상 감소하는 등 두자리 이상 감소한 곳도 속출했다.단순히 판매량 감소가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판매실적을 꼼꼼히 살펴보면 얼마나 내수경기와 가계 경제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지 엿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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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갑진년 들어 마케팅 분야와 해외사업분야에 대한 업무를 견고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간 전쟁 등으로 국제 LNG 현물가격이 급등하고 홍해의 LNG선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천연가스를 전량 도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LNG수급불안과 가격불안이라는 새로운 암초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가뜩이나 약 13조원을 넘어선 누적 미수금으로 앞뒤 안가리고 마른 걸레를 짜고 있는 상황에서 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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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실습교육과 온수보일러 시공자 냉동기 제조시설의 안전관리 교육과정 등 3개 과정의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 교육이 본격 시행됐다.가스안전교육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최근 3년여간 가장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곳이다.그동안 가스안전교육은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2주 가량 가스안전교육원의 기숙사에 머물며 강의와 시험을 치루는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강의진행방식이 크게 변화됐다.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변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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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1일 오후 8시 41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LPG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것 자체가 안타까운 일이지만 특히나 이번 사고는 민관 합동의 가스안전시스템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듯하다. 왜냐하면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는 지난 2022년 11월 대구시에서 발생한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너무 유사하기 때문이다. 혹시 우리나라 가스안전시스템이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수준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이번 사고의 경위를 보면 초보 벌크로리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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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의 기온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의 동절기에는 –15℃이하의 급격한 한파가 여전히 찾아오고 있다.지자체와 정부는 해마다 동절기를 앞두고 보일러 온수배관과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 테이핑과 보온재를 이용해 대비할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택 자체의 노후 문제 등으로 대비를 하지 못하는 가정들이 있다.이 때문에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날씨가 2~3일 이어지면, 전국에서는 각 보일러 제조사 콜센터로 수많은 A/S 접수 신청 건이 급증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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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2023년도 마지막 달인 12월이 지나가고 있다.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문제는 여전히 ‘노답’이다.지난 3분기 기준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2조 5200억원에 달했고 발전용 미수금까지 더하면 15조 5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약 45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못지 않게 가스공사 미수금 규모도 날을 거듭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불행 중 다행인지 우리나라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12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최근까지 이례적인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에너지 수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