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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공급자의 안전점검 미흡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그 배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뜨거운 감자였던 LPG시설의 안전관리 대행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결을 달리한 느낌의 ‘LP가스 공급자 평가 전담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입하려는 두 제도의 본질을 보면 가스공급자들이 소비시설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얼핏 보면 제도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속내를 보면 공공기관의 책임 회피성 반쪽짜리 정책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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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올해 여름에도 충북과 경북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가구와 농장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국내 전문시공인들의 협회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달 18일부터 괴산, 예천, 문경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폐기물 정리, 집기 세척,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또다른 전문시공인 협회인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역시 지난해 수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열관리와 보일러설비협회는 양 협회를 통틀어 전국에 3만명 가까운 회원이 있어 국가에 재난이 발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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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올 하반기 중 SK E&S가 연 3만톤, 효성중공업이 1만3000톤, 두산에너빌리티가 1800여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라인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의 액화수소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3개 기업의 액화수소 양은 수소승용차 약 30만대, 수소버스 약 7000대를 1년 동안 충전할 수 있다.현재 수소충전소에서 승용차와 상용차를 기체로 충전하고 있지만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운송 및 저장 능력이 12배 뛰어나며, 충전시간 역시 절반 수준에 불과해 버스·트럭 등 수소상용차의 연료로 적합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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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이 왔다.푹푹 찌는 무더위로 인해 불쾌 지수도 오르고, 냉방수요도 폭증하고 있다.그나마 올해는 전력 수급 대책에 따른 정부의 예비율 관리가 안정적인 분위기이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력 공급예비율이 20% 이상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두자리수를 기록했고, 폭염이 시작된 7월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2021년 7월 예비전략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블랙 아웃’ 위기 직전까지 갔고, 지난해도 여름철 폭증하는 전기냉방 탓에 역대 최대 전력수요 92.9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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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최근 천연가스 업계에서는 ‘가스위원회’ 신설에 대한 찬반의견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2월 권명호 의원, 6월 신영대 의원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가스위원회를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지난 2001년 4월 전력산업분야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전기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전기사업자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전기위원회가 설립된 데 비해 과거에 비해 몸집이 커진 가스산업분야는 제3자에 의한 총괄원가 분석 등을 담당할 위원회가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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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공급시스템이 프로판용기는 지는 해라면 소형LPG저장탱크 공급시스템은 뜨는 해이다. 다만 10여 년 전부터 벌크공급이 확대된 만큼 이제는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소형저장탱크의 물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무엇보다 벌크사업자들은 탱크재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려다 보니 검사를 수행하는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LPG벌크협동조합과 한국LPG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의 검사물량을 취합해 검사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나머지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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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압도시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을 현행 도심지역에서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전체 배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중압도시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은 20년 이상 경과한 배관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의무화됐다. 적용대상은 도심지역에 설치된 20년 이상 중압도시가스배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그럼,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안전했을까?정밀안전진단 시행 이후 지난 202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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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직화 흡수식냉온수기는 중앙공조 건물용으로 적합하기에 병원, 관공서, 마트, 터미널, 경기장, 쇼핑센터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도시가스 연소열을 2번 활용하는 2중 효용 가스흡수식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제품은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고, 최저가로 경쟁하고 있어 시장이 치열한 상황이다.흡수식 냉온수기는 1929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한 이래 미국과 일본 등에서 다양한 모델이 개발되었다. 이후 일본의 에바라, 산요, 히타치 등의 기업들이 많은 제품을 만들고 생산했다. 하지만,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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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6월 들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 여부를 놓고 지자체와 34개 도시가스사 간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지자체, 기업, 용역기관이 참여한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중간보고 핵심은 1·2분기 공급사들의 판매량 감소가 뚜렷하고, 하반기도 이어질 전망이라 내달 1일 결정 할 ‘2023년도 도시가스 소매요금’ 조정에 지자체와 공급사 모두 고심에 빠진듯하다.우선 승인 기관인 지자체는 용역기관을 통해 제시된 올해 인상안이 물량감소분, 고객센터 인상분 등으로 높게 나와, 어느 선까지 반영할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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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지난 5월 전기 및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p, 연간 상승률은 0.1%p 정도 높아질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의 ‘금융·경제 이슈분석’ 중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의 물가영향 및 주요국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에너지요금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국제 원자재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또한 한은은 주요국과 비교 시 우리나라 전기·도시가스 요금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국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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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코로나 3년에 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여파로 인해 곳곳에서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상황은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일상 생활의 패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자재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격도 크게 올랐다.도시가스요금은 물론이고 LPG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연료비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통해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급증하고 재무상황이 악화돼 16일부터 가스요금을 일부 인상했다.이제 LPG시장으로 눈을 돌려 가격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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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 가스사고는 역대 최저인 73건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사망과 부상 모두 늘면서 사고 건당 위험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명피해 증가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무뎌지고 있는 가스사고 행정처분도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실제, 가스사고 중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타공사 사고도 최근들어 행정처분 수위가 예년과 비교해 크게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타공사 사고는 지난 1995년 대구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어느 가스사고 못지않게 행정처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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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달 28일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안을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했다.바이오가스법은 올해 12월 31일 시행하며, 생산목표제 부분은 공공 2025년, 민간 2026년부터 시행한다. 이 법을 통해 앞으로 공공의무생산자는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되며, 민간의무생산자는 2026년 10%, 2050년 80%가 부여된다.강원도 인제군 역시 지난 3일 환경부, 현대건설과 함께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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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 여부를 놓고 정부를 비롯해 여·야 간에 협의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하다. 경기상황과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할 때 전기와 가스요금의 인상은 자칫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이 될 수 있고, 우리 경제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은 만큼 인상 여부를 놓고 협상 난항은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공기업인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지난해 말 32.6조원과 8.6조원으로 불어나면서 요금 인상 시점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제때 인상했어야 할 전기와 가스요금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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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취소, 보류, 연기, 신중, 검토, 미확정’.최근 도시가스 미수금과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놓고 언론과 정부발표에서 갑론을박하며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다.지난 2일 산업부 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의 재무구조를 점검하는 회의가 열린다는 엠바고가 걸린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으나 개최 몇 시간 전에 급히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었다.가스공사 원가회수율이 62%에 불과하고 미수금 지연 시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인건비 조정 등을 포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구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