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의 날이 제정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 인식제고에 나선다니 바람직한 일이죠”“서울시가 노후된 경유차량의 LPG엔진개조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동안 편파적인 CNG버스 보급정책에 대한 섭섭함이 좀 주는 것 같습니다”최근 정부나 지자체가 LPG에 예전과는 다른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자 LPG업계가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
“LPG사용가구가 감소하면서 퓨즈콕 미설치 가구도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퓨즈콕 설치대상 가구도 정부 통계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LPG판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다 보면 정부가 내놓은 퓨즈콕 보급대상가구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는 얘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아무리 영세민이라고 해도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농어촌
70∼80년대는 물론이고 90년대 초반까지 단독주택이나 규모가 작은 연립주택이 도시가스를 연결하려면 쉽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거물급인사의 상당한 뒷배경이 작용해야만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고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도시가스 공급 초창기 관계자들의 증언을 빌려보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집이 곧 ‘富의 상짱으로 통하는 시대도 있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해임사태에 이어 지난 24일 해외지분투자수익을 요금에 반영키로 이사회가 결정하자 公社내 분위기는 그야말로 먹구름만 짙게 깔려 있는 형국이다.새로 구성된 노조 집행부는 매우 격앙된 모습이 역력하다.노조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사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며 향후 추이를 보아가며 대
경인지역 고압가스충전사업자단체인 서울·경인조합이 최근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엿보인다.지난해 내내 분위기가 가라앉아 월례회의까지 뜸했던 경인조합은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조합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역력하다.올해 초 신규로 2개 회원사를 맞아들이고 지난 18일 열린 월례회의에서는 그동안 회의참석에 소극적이었던
산자부는 지난 달 말 열사용기자재의 검사와 관련해 첨부서류를 간소화하고 검사유효기간의 탄력 적용 등을 통해 기업의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이유를 들며 열사용기자재관리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산자부는 주요골자에서도 우수 관류(주철)보일러 제조 및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기기별 전수검사에서 샘플링 검사체제를 도입하며, 동일한 제조검사 신청 서류의 경
“가스용품의 권장사용기간 의무화는 안전확보나 제품개발 측면에서 바람직하다”“LPG판매업계는 동일한 보험금을 납부하면서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차등지급받게 된다”. “가스용품의 권장사용기간을 단기화할 경우 오히려 성능이 좋은 제품의 개발이 저해될 수 있다”지난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용품의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公社의 제도추
지난해 삼성전자는 57조6324억원의 매출을 통해 영업이익 12조169억원, 순이익 10조7867억원을 올리는 최고의 실적을 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무려 20.9%에 달하고 순이익비율은 18.7%에 이른다. 한마디로 1000원짜리 물건을 팔아 187원의 이윤을 창출했다는 얘기다.여기에 19조792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포스코 역시 영업이익 5조53
세계 최대규모의 냉난방·위생기기·공조설비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ISH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바일란트 지멘스 융커스 비스만 이머가스 등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보일러업체가 대거 참여해 자사의 최신 보일러들을 선보였다.무엇보다 올해 전시회에 출품된 유럽 보일러들은 과거보다 세련되고 미려한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때 국내
1995년 4월 28일. 우리나라 가스안전의식에 전환점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무려 101명이 사망하고 201명이 부상한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가 바로 그것. 당시 사고는 도시가스 중압배관을 천공작업 중 파손시켜 가스가 누출, 폭발한 사고로 출근길 직장인과 학생 등이 큰 피해를 입은 대형재난이었다.이후 방치하다시피하던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대책이 마련됐고 지
“최근 수도권의 한 도시가스회사가 각 지역관리소 대표에게 재계약을 하기위해서는 조합 탈퇴서를 첨부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요구조항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조합에 가입한 사람에게는 지역관리소를 맡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죠”최근 수도권의 한 도시가스사 산하의 지역관리소 대표 3명이 한국도시가스지역관리업협동조합에 탈퇴서를 냈다. 해당 도시가스
“2010년 이후 필요한 장기 신규 LNG물량은 언제쯤 경쟁입찰 되나요?”지난 2월 한국가스공사가 2008년 이후 필요한 장기 신규LNG물량에 대한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된후 이제는 차기 물량인 2010년 이후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LNG관련업계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정부가 밝힌대로 경쟁입찰 형식이 될 것이냐, 경쟁에 붙인다면 언제쯤 가시화될 것이냐,
“앞으로는 세무조사 받을까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되겠지만 보일러 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100% 세금을 내면 뭐 남는 것이 있을지 걱정입니다”올해 들어 현금영수증제도가 시행되면서 100% 판매자료 노출을 우려하는 한 보일러대리점 사업자의 말이다.현금영수증제도는 사업자의 매출을 투명하게 하고 근로소득자와 자영사업자간 세 부담의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가스관련 시험·검사기관들은 KOLAS 인정을 획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법적으로는 지난해 7월 이전에 KOLAS 인정을 받아야 하지만 사업자들의 무관심과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늦춰지다 최근에야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법적 기한이 반년이상 흐르긴 했지만 대다수 검사기관이 KOLAS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일단 검사기관들의 KO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