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시설 검사를 안받으면 과태료가 2백만원이고 가스배상책임보험만 가입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3백만원입니다. 이러다보니 위법사항을 알고 있어도 처벌을 할 수 있겠습니까? 고법은 최하의 과태료가 1천만원이예요”가스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지자체 공무원이 중앙부처인 산자부 관계자에게 하소연조로 건의사항이라며 한 말이다.이 말로 강의장은 한바
최근 산업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조용히 검토했던 LPG 안전대책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발표하는 등 추진을 본격화했다.내용도 LPG시설을 공급시설과 사용시설로 구분해 그동안 불분명했던 안전관리책임한계를 명확히 하고 모든 공급자와 소비자간 안전계약 체결, 행정처분 구체화, 수요자사고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등 다분히 혁신적인 내
“일반고압가스 관련업무의 주무부서와 해당 자료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겁니까?”최근 산소, 질소, 알곤 등 일반고압가스 사업을 준비하며 생산 및 수요량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자원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을 동분서주하며 자료를 수집했던 한 사업자의 말이다.최근 몇달간 국내 일반고압가스 수급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해당업체 및 정부기관을 방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국내 기업의 해외 유전개발이 IMF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해외유전개발사업에 관한 현황을 보면 22개국에 54개 프로젝트가 구상 또는 실현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사업장에서는 현재 원유가 생산되고 있다.SK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순익의 상당부분이해외유전개발에서 벌어들인 것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SK는 3천억원의 순익을 주주들에게
지난 3월초 린나이코리아 홈페이지의 고객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며칠간 계속 이어진 글로 린나이의 전산실은 물론 각 부서마다 술렁거림이 이어졌다. 글은 ‘애비친구’ ‘염라대왕’ 등의 다른 이름으로 수차례 올라왔지만 내용의 뉘앙스는 비슷했고 심지어는 ‘최고 경영자의 이름’까지 도용해 회사를 우롱했으며 육두문자와 ‘폭탄으로 보답하겠다’는 식의 폭언이 이어졌다는
"지난해까지 없었던 하자이행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증권 사본을 제출하라니 어디서 어떻게 제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전문시공업체들의 시장보호를 위해서는 하자이행 증권과 손해보험증권을 도시가스사에 제출해야 하는데 왜 두달만에 이를 폐지합니까"수도권에서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는 시공업체들은 서울시 등 3개 지자체가 올해들어 서로 다른 기간에 하자이행 및 손해배상증권
“가스산업구조개편을 하자고 나선게 누굽니까. 기본계획만 내놓으면 구조개편이 절로 된답디까?"최근 가스산업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당국의 밋밋하고 느긋한 태도에 대한 업계 관계자의 짜증섞인 말이다.가스산업구조개편을 주도해야할 당사자가 분명 정부일진대 구조개편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채찍만 휘두른다고 저절로 구조개편이 되겠느냐는 것이다.실제로 정부는 요
교육을 百年之大計라는 말로 표현한다. 이는 교육이 한시대를 이끌어가는 국가대계로서의 중요성을 함축한 말이다. 최근 어렵사리 건립을 재개키로한 가스안전교육원에 대한 본격적인 건립을 앞두고 예산지원 문제로 교육원의 건립이 당초계획과 다른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한다.생각못했던 막대한 토목공사비와 1년여간의 사업유보로 인해 재가받았던 1백80억원만으로는 당초 계
“지금 유통되고 있는 LPG용기를 골라 가스성분을 분석해보면 백이면 백개 모두에서 틀림없이 상당량의 이물질이 나올 것 입니다. 부탄이 섞여 있는거야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요”최근 서울가스판매조합 등 수도권 판매업계에서는 석유화학사 LPG에 기름성분이 섞여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석유화학사 LPG는 물론 수사 대상을 정유사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강경대응
“한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산소질소 알곤 등 일반고압가스는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최근 국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한 외국계 가스업체 관계자가 고압가스업계에 던진 물음이다.현재 일반고압가스업계는 사업을 시작한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인 생산, 소비, 유통량에 대한 기초적인 통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각 업체가 영업전략,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경제에 주름이 지고 있다. 국내외 유가 예측기관들이 두바이유의 올해 평균 유가로 배럴당 21달러 내외를 예측했지만 최근의 油價는 이를 훨씬 상회한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10억달러의 수입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한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연평균 원유도입단가가 전년에 비해 배럴당 3.37달러 높아
가스기기업계들의 홈페이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왜 내가 올린 글을 지우는 겁니까? 하루 종일 앉아서 계속 올릴테니 한번 해봅시다” “이렇게 나오면 청와대에 까지 글을 띄울테니 알아서 하시오” 대다수의 가스기기 특히 보일러사 홈페이지에 최소 한 두 개씩 올라가 있는 불만의 글들이다. 최근에는 인터넷PC 등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네티즌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
죽전·동백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작업이 막바지에 와 있다.산업자원부는 삼천리, 현대건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 지역에서의 지역난방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더욱이 이 3개사의 사업계획서는 기술상 모두 문제가 없고 경제성이나 당위성에 있어서도 객관적인 판정이 어려운 것으로 보여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정책적
시민단체의 공천반대운동과 관련 세상이 들썩이고 있다. 새롭게 시도된 민초들의 정치권에 대한 힘겨운 도전이기도 했지만 늘 수동적일 수 밖에 없었던 민간이 직접적으로 정치권의 행동에 정당성을 요청하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은 가스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그간 鐵甕城으로까지 여겨져오던 검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권위에 대해 이견을
“LPG자동차가 이제 막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한편에서는 연료가격을 대폭 인상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수출도 전혀 없는데다 내수판매에 대한 보장도 없는데 막대한 투자를 요하는 기술개발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최근 중소형 LPG자동차의 저공해화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자동차사들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해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