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86년 국내최초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에서 해외 설계기술을 도입하여 LNG 저장탱크 3기가 건설되었고, 2020년 현재 곧 준공예정인 인천기지 3기를 포함하여 국내에는 한국가스공사(5개 인수기지), 포스코에너지, 보령LNG터미널 등에서 총 86기의 저장탱크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저장탱크의 운영기간을 살펴보면 2020년 현재기준 20년 미만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에너지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경제활동의 위축, 특히 이동제한에 따른 내연기관 연료의 소비감소는 각국의 원유비축량 증대와 OPEC산유국의 자발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원유시장의 불안정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러한 에너지 시장의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중심을 잃지 않고 장기적인 에너지 전환기의 변동추세를 통해 에너지 시장의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름이 시작됐다. 6월초부터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들이 이어지는가 하면 벌써부터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지역들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폭염경보를 알리는 긴급재난 문자가 시도 때도 없이 휴대전화로 울리던 2018년의 악몽이 올해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국립
우리나라는 2022년까지 13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녹색 인프라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그린 뉴딜’ 정책을 시행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지원자로 보여 온 환경단체들이 비판적이다.이들은 유럽연합(EU)도 탄소세 도입 이후 2050년경에나 가능하다는 탄소순(純) 배출량 ‘제로’(net zero)‘대책 시행 등 과감한 정책전환을 요구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촉발된 경기침체, 탈세계화, 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 등 우리는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0년 현대경제연구원은 글로벌 10대 트렌드로 에너지・자원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을 선정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롤랜드 버거(Roland Berger)사는 에너지산업의 메가트렌드로 4D(Decarbonizati
LPG판매업이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게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남은 희망마저 사그라드는 느낌이다. 도시가스의 LPG시장침탈은 지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LPG배관망사업의 확대로 LPG판매사업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LPG판매사업자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형·집단화로 물류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 때마
개인이 어떤 의견을 가졌던 간에, 수소사회는 시점의 차이이지 이번에는 정말 구현되는 것 같다. 예전에 메탄올 경제(사회) 등과는 차원이 다른 에너지 변혁임은 확실해 보인다. 그 동안 에너지 사용에서 문제로 부각된 CO2 발생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와 대도시 지역에서 스모그, 미세먼지 등 공해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보다 더 매력적인 수단은 별로 없어 보인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작년 12월 우한에서 등장한 후, 각국은 솔루션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코로나19는 그간 지구촌이 경험한 어떠한 재난보다도 글로벌 팬데믹 공포지수는 높다. 치료백신이 없다는 두려움과 남녀노소에 관계 없이 지구촌 곳곳에 무차별적 피해를 준다는 사실은 우리의 일상을 혼란에 빠뜨렸다.군집생활을 통해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의식주를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세계 경제는 휘청거리고 있고 연말에 배럴당 60불 대였던 국제유가는 최근 들어 배럴당 20불까지 추락하며 새로운 초저유가 시대를 열었다. 지금의 저유가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자원 빈국인 우리에겐 위기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는 국제무역 감소와 사람들의 이동 제한으로 석유소비량은 감소
2019년 1월에 2040년을 바라보는 ‘수소경제로드랩’발표 이후 국내 연료전지 시장과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연료전지산업은 이를 뒷받침하기가 버거운 실정이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료전지산업에 뛰어들었던 포스코에너지, LG, 삼성, 효성, SK 등 대기업들은 정책적 지원 부족 및 기술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은 가운데, 강원도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LPG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폭발로 일가족 7명이 사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 주었다.사고조사결과, 비전문가가 가스레인지를 철거한 뒤, 중간밸브에 막음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던 중 중간밸브가 열리면서 가스가 누출,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가스시설 철거 후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는 지금 대변혁(Perfect Storm)시대에 있다. 협력과 분업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세계화(Globalization)추세는 약해지고 있다. 기존 가치관이 크게 수정되는 비접촉 디지털사회가 다가왔다. 경제사회성장이 1930년 대공황 이후 가장 크게 퇴보하고 있다. 올해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코로나19의 기세가 대단하다. 우리 나라는 확산 기조가 한풀 꺾였지만 유렵, 미국 등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듯 연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확산을 막는 게 최우선이었고(물론 지금도 그러하지만) 차츰 코로나19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로나19는 어떻게 될까. 갑론을박이 있지만 치료제 개발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2030년 천연가스 발전량 비중 목표를 18.8%로 제시했다. 그런데 지난 3년 동안의 실적치를 보면 22.8%(‘17), 27.1%(‘18), 25.6%(‘19)로 목표를 조기에 그것도 초과하여 달성하였다. 이렇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안전을 위한 원전의 불가피한 정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의 축소였다. 에너지전환이
올해 2020년부터는 강화된 질소산화물(NOx) 대기배출 허용농도 기준인 20ppm 이하를 만족하는 스팀증발량 시간당 40톤 이상 초대형 산업용보일러의 버너만 신규 설치가 가능한 해이다.저녹스연소는 화염 온도를 가능한 높여서 저공기비로 완전 연소하는 고효율 연소와는 달리 연소용 공기 중에 존재하는 질소와 산소가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화염온도로 낮추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