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우리 증권시장에서 흥미 있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주가의 경우이다. 6월 중순 현재 가스공사 주가 수준이 한국전력의 2배 수준이다.지난 1년 여 동안 한전 주가가 거의 반 토막 날 동안 가스공사는 약 두 배가 되었다. 이러다가 대표 에너지공기업 지위가 바뀔지가 궁금하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영업 손실을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봄은 온화하고, 가을은 선선하며 하늘이 높고 푸르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지구온난화 탓인지 봄과 가을이 잠깐 스쳐 지나가고, 긴 여름은 무덥고 겨울의 기습한파도 빈번해지고 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비례하는데, 수십만 년 동안 200∼300ppm 범위에서 변화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
행락철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행복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꼼꼼한 가스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실제, 소중한 생명과 가정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가스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고 있다. 평소 가스안전에 대해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다.최근
난방 시공·설비 업계에서는 최근 제조사들과 시공업체 간 상생발전이 최대 관심사이자 해결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일러 시공·설비 유관단체들은 업계 내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보일러 제조업체와 공동선언문을 체결, 발표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보일러사들과 시공업계의 이러한 노력이 실체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언적 요식행위
가스안전 확보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스제품은 사용에 따른 안전성, 효용성, 편의성, 경제성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장기간 100%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는 어렵다.가스제품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과 설치,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법으로 안전기준을 상세하게 정하면 좋지만, 창의적 제품개발의 중단과 가격상승의 부작용을 감수해
글로벌 자동차 및 에너지기업 등이 참여하는 수소위원회는 작년 11월 ‘Hydrogen, Scaling up (수소 시장의 확대)’ 보고서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2050년에 총 에너지 수요량의 대략 20%를 차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약 60억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50년까지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
[가스신문=가스신문] 법의 요소는 사물의 이치에 맞는 옳은 성질, 어떤 판단이나 사고의 합당한 가치인 타당성을 갖춰야 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지지 않고 동일한 것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공평성이 있어야 한다. 법은 균형·일관성·동등성을 갖춰 형평성에도 어긋나면 안된다.우리가 지켜야할 법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 것은 현행 LPG용기운반차등록제가 다양한 문제점을 내
우리나라 전력시스템 안정성에 문제가 많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그것도 공개적으로는 못하고 뒤로 쉬쉬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전력부문의 운영 예비율(정비용량 제외)이 23% 수준이다.넉넉한 예비율에도 걱정하니 딱한 일이다. 이는 원전, 석탄발전 등 기저발전기들이 사고 혹은 예방정비에다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멈춘 가운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영미’ 신드롬을 낳은 평창올림픽이 끝나자 마자 4월에는 남북회담, 6월에는 지방 선거 등으로 대한민국은 숨 쉴 틈은 없이 돌아간다. 항상 선거철만 되면 전국에는 현수막이 풍년을 이룬다. 후보자들의 진정성 없는 공약(空約)도 언제나 풍년을 이룬다. 단골손님은 언제나 복지공약이다. 잔정한 공약(公約)도 있고, 빛 좋은 개살구 공약(空約)도 있다.새로운 정부가
[가스신문=가스신문 ] 최근 국제적으로 에너지·환경 관련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산업용 연소기기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억제하는 규제가 엄격히 적용되면서, 친환경버너 보급을 장려하는 글로벌 정책기조에 더욱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이에 산업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1980년대부터 이미 친환경버너에
미세먼지는 가장 익숙해진 단어로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이제 미세먼지 주의보를 긴급하게 발령하는 것도 국가와 지자체의 큰 임무가 될 정도의 재난수준으로 격상되었다. 미세먼지가 나쁨(36~75㎍/㎥)으로 발표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지만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진다. 뿌연 하늘을 보면서 언제까지 미세먼지를
날씨가 따뜻한 봄부터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 등이 활발해 지면서 땅을 굴착하는 공사가 많아지는 계절이다.굴착공사 중 지하에 매설된 고압가스 및 도시가스 배관을 인지하지 못해 가스배관 파손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한 국민생활 불편도 초래하며, 굴착 공사자도 민형사상 책임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이
BP 에너지시장 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에는 2040을 겨냥했다. 우리의 눈을 끄는 것은 2040의 에너지수급 불균형은 아시아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것이다.따라서 우리의 에너지정책 로드맵은 국제관계와 에너지시장의 판도를 잘 읽어야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변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强달러와 셰일가스를 무기로 세계 에너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시승을 통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월에는 수소위원회 주요 회원사들이 국회에서 ‘2018 국제수소에너지산업포럼’을 개최했으며, 같은 달 8일에는 평창포럼에서 각국의 수소에너지 관련 인사들이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수소에너지’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이처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스신문=가스신문 ] 설(구정) 연휴기간에 작으나마 의미 있는 국제에너지정세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중심이 되어 석유-가스 생산국 ‘슈퍼(Super)그룹’ 창설을 시도하고 있다. 금년 말까지 청설한다고 한다. 이들은 힘 빠진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대신할 새로운 카르텔을 창성하여 시장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것이 분명하다.그 첫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