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유치원 비리와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만연해 있는 기득권의 횡포라는 점이다. 더구나 공공성을 담보로 국민을 우롱했다는 점에서 공분이 사그라들기 어려워 보인다. 과연 개혁을 이뤄 낼 수 있을까?기득권과 싸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들만의 리그가 있고, 나름 시스템을 갖춰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즉
매년 이때쯤 되면 각종 국제기구와 학계, 그리고 유수한 에너지기업들이 2017년 시장여건변동과 수급실적을 추정치가 아니라 확정치로 발표한다. 여러 연구들 중 가장 업계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BP사 연구보고서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등 공공기관들의 연구는 산업계 현실보다는 정책적 함의를 더욱 강조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업계
지난 1995년 당시 국내 가스회사는 20㎫(200bar) 정도로 가스를 압축하려 했다. 그러나 국내 기술 미비로 프랑스, 독일 등에서 수입해 사용했고, 비용도 부르는 게 값이었다.필자는 당시 이러한 모습을 보며 “높은 가격으로 구매함에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 유럽제조사들에 대해 우리는 물정 모르는 조선선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김흥선 前 한국수소및신에
그 동안 LPG연료는 유통과정에서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사업자들이 부담한 반면 도시가스는 재정지원 및 경제성 미달 낙후지역 보급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제도, 유가급등 시 정부의 도매요금 인상억제를 위한 미수금제도 등 요금상 지원제도를 실시했다. 도시가스 사용자의 연료비 및 가스시설 시공부담 등을 통해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그러나 동일본 대지진
우리나라처럼 스마트 폰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쉽게 볼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오늘의 날씨보다 미세먼지에 더 큰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는 LNG 냉방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미세먼지 발생원에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것과 국내에서 생산되는 두 가지가 있다. 외부적 요인은 미국과 캐나다 환경 분
글로벌 경제 확대 및 경쟁 치열, 기후변화 심화 등 산업분야의 새로운 도전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전략 추진이 필수적이다.수소전기차는 우리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상당기간 비교 우위를 지속할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로 한정된 자원의 이용
2018년 8월 6일 이태리 북부 볼로냐 국제공항 인근 고속도로에서 LPG탱크로리가 고속도로의 차량을 추돌, 3명 사망, 144명 부상, 1,000만 유로의 피해가 발생했다. 고속도로가 내려 앉았고, 교량 수리에는 3~4개월이 소요되는 대형사고였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도시가스를 사용하던 산업체에서 LPG업계의 파괴적 영업활동과 일시적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올 여름 우리나라는 기상관측 111년 역사 상 가장 심한 폭염을 기록하였다. 지난 8월 1일 강원 홍천 기온이 무려 41도까지 치솟아 사상최고 폭염기록을 경신하였다. 지난 16일까지 전국의 평균 폭염 일수는 29.2일로서 통계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 폭염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온난화로 지구 에너지가 평형을 이루지 못하면서 이상기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한국도 천연가스 수요는 지속 증가가 확실하다. 한국은 도시가스 보급률 81%(2017년 12월 기준)의 가스인프라 달성으로 이미 가스 기반 사회로 진입하였다. 한국의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율은 2018∼2031년 기간에 1.73%로 추정되고, 국내 LNG 부족물량은 2025년 1,253만톤, 2030년 2,404만톤, 2031
올해 6월 제1차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에서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보급을 310기로 확대하기로 했고, 올해 신규 수소충전소 18개소 건설하고 내년 41개소를 구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무더운 여름이 한창이다. 그러나 이 대서가 지나가면 가스사용량이 많아지는 동절기를 앞두고 미리 가스보일러 사고를 우려하게 된다.이에 가스보일러 유관기관을 비롯해 LPG, 도시가스 공급자, 가스보일러 제조사 및 시공사 등이 사고예방에 늘 관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매년 크고 작은 가스보일러 사고로 인한 피해는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에어컨에 의존하는 대증요법으로 해소될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날리는 사람보다 찜통더위와 미세먼지, 오존과 자외선에 노출되어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금의 지구촌은 온실가스와 이상기온이라는 환경적 부조화에 시달리고 있다.다행이도, 에어컨과 보일러가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더위와 추위에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
[가스신문=가스신문 ]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으로 취임 후 4개월 간 회원사를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어려운 실정에서도 협회 회원들은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자정 결의대회와 LPG용기전문검사기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안 해결에 여전히 노력 중이다.선뜻 결론 짓기 어려운 현안 앞에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무엇보다 LPG용기전
태풍이 지난 후 서울의 날씨는 가을처럼 청명하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먼지(초미세먼지)가 언제 있었는지 모를 정도다. 미세먼지는 인체에 바로 흡입되기 때문에 심혈관계나 호흡기 질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발생 등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환경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은 안전과 환경 우선정책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석탄과 원자력 발전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장기적인 계획이다.이미 중국과 러시아는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파이프라인 사업(PNG)이 추진 중이며 빠르면 2019년부터 30년간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이 된다. 러시아는 2008년부터 동부 시베리아와 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