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날씨를 두고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가 가득하다는 ‘삼한사미(三寒四微)’란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전국이 한파와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다.최근 정부는 미세먼지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LNG발전소 건설,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등 각종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미세먼지 배출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대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
금년 상반기 중에 가정용 고객수 1,800만 가구 돌파가 확실시 된다. 가스사업력이 100년 이상 되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이 우리보다 많은 고객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고객수를 확보한 국내 도시가스사업 연혁의 시발점은 어디로 볼까? 많은 주장이 있지만, 규범적인 측면에서는 1978년 12월 5일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의 모태
일자리는 사람들이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기업체의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또한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일자리는 신제품의 생산과 유통, 특히 규제정책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정부의 규제로 매출에 심각한 영향을 주
중국은 매년 천연가스 소비량이 2,000억m³을 초과하고 가스용 보일러 설치 총 수량만 50만대를 초과하는 큰 시장이다.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와의 관계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NOx농도에 비례해 PM2.5 미세먼지가 형성되는 영향이 50%에 육박한다는 것을 표명했으며 질소산화물 1톤 감소는 미세먼지 0.13% 감소 효과가 있다는 미국 캘리포
[가스신문=가스신문 ] 지난 2017년 12월 21일 01시 38분경 서울 강서구 가양동 도로에서 중압 도시가스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스가 누출되어 7개동 156개소에 가스공급이 중단되었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교통이 통제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고현장은 과거 지하철공사와 광역상수도공사 등 타공사
지난해 지금까지와 달리 태양광·풍력발전을 핵심 수단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이 발표됐다. 이 계획에서 제시한 ‘발전비중 20%’의 본질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교훈적인 작업이라 생각된다.먼저 2017 CEW(Clean Energy Wire) 통계를 통해 독일을 살펴보자.2016년 독
에너지정책 전환이 최근 화두로 뜨겁다. 석탄, 원전, 신재생에너지, 가스에 대한 여러 방향이 논의되고 있지만 적어도 가스 에너지 사용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분모로 보인다. 사용이 편리한데다 환경오염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이다. 고체를 가지고 출발하는 경우보다 분진이 적고, 천연가스 경우는 채굴단계에서 유황 등 공해 유발 원인물질을 원천 제거하니
올해도 다 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마무리할 일이 많다. 제8차 장기 전력수급계획과 신재생전환 3020계획이 기다려진다. 그 결과를 봐야만 올 해 마무리와 내년 이후 계획을 확정할 수 있다. 특히 탈-원전정책과 그 후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누적된 혼란의 치유가 시급하다. 그런 연후에야 신재생전력 20% 목표달성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이러한
[가스신문=가스신문 ] 최근 프로판산업이 벌크위주로 재편되면서 산업규모도 몰라보게 커지고 있다. 소형저장탱크는 한해 동안 1만기 가까이 보급이 늘고 있으며 가스를 수송하는 벌크로리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벌크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사업자들의 안전관리 의식도 개선돼야 한다. 이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벌크위원회에서는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벌크
[가스신문=가스신문] 보일러 사고의 근원적인 예방을 위한 ‘가스보일러 안전강화 사고방지 종합대책’이 수립되고 3년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험과 연구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들 과제가 제도화 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그 결과 관련 과제의 대부분이 제도화를 완료하고 현장에서 시행 중에 있다. 이
그동안 인력으로 용품을 생산하던 방식에서 기계의 발명으로 규격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1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100여 년간 지속되었다.최근의 제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축적된 컴퓨터 기반 인터넷 연결 정보화 및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고리로 첨단 자동화 융·복합기술을 접목한 혁신기술로 시작되었다. 더욱이 빅 데이터를 활용
짧았던 가을이 지나고 기온이 뚝 떨어져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추위가 시작되는 초겨울에는 난방을 위한 가스보일러등 사용으로 가스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이따금씩 발생하는 가스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강조되는게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에너지와 대기오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650만명에 이르고 있다. 에너지 채굴, 발전설비, 산업시설, 수송용 차량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이 대기오염의 주요인이다.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요 대안들 중에서 에너지원별 적정 외부비용을 반영한 환경세 적용이 가장 효
캐스케이드(Cascade)는 본래 ‘작은폭포’를 의미한다. 그 작은 물줄기가 모여 거대한 폭포수를 형성하듯이, 개별 가스보일러 또는 가스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난방‧온수 시스템으로 구성한 것을 캐스케이드 시스템이라 칭한다.캐스케이드는 필요한 온수나 난방용량에 따라 병렬로 접속한 가스보일러 중 일부만 작동시켜 열량부하에 최적으로 대응한다.최근 학계
지금은 저유가의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두 차례의 오일 쇼크를 거치면서, 고갈될 수밖에 없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자원이 지역적으로도 편재되어 있어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공급의 불안정, 에너지가격의 급등과 같은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체득했다.수소에너지기술이 부존 에너지를 유용하게 이용하고. 친환경적 장점이 있다는 것에 착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