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제주도에서 진성에너지라는 상호로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벌크위주로 신규 시장을 개척했으며 어느덧 제주 전체 LPG물량의 13~14%를 공급할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이 생깁니다.”㈜진성에너지 김대근 대표(55)는 제주도 LPG시장에서 변화에 앞장서 왔다. 초기에 제주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프로판충전업에 진출, 짧은 시간에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진화를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친절과 정직함이라는 가치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경동나비엔 시흥중앙점의 한정용 대표는 경동나비엔과의 인연만 20년을 가진채 나비엔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애쓰고 있다.“2002년 경동나비엔 고객지원팀 강서센터에 입사한 이후 13년까지 일한 뒤 2015년에 경동원 대리점을 처음 개설했습니다. 이후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다양한 영역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2017년 경동나비엔 시스템 대리점을 개설했고, 지난해 10월 경 시흥 중앙대리점을 개설했습니다.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해외에서 한국의 수소경제를 보는 시각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을 구현하기 때문이죠. 아쉽게도 주요 핵심기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한국에너지공단의 수소사업을 총괄하는 수소경제추진단 이한우 단장은 국내 수소생태계가 아직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연료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한국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한국은 수소법을 비롯한 생태계 강화방안과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지원 방안 등을 발표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하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한 여파가 국내 산업 곳곳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해외로부터 에너지 수급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가 상승은 곧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도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5년간 ‘탈원전과 탈석탄’이라는 에너지정책 기조를 강조해 왔던 문재인 정권이 곧 물러나고 ‘원전 정상화와 에너지원별 합리적 Mix’를 강조한 윤석열 정부가 이달 10일 출범한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다만 에너지정책은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산업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죠. LPG연료 역시 친환경에너지 시대로 가는 가교 역할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62)은 LPG차의 경우 친환경성, 경제성, 인프라를 고루 갖춘 현실적인 친환경차량임을 거듭 강조했다. 물론 LPG도 화석연료에 속하지만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배출량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수소 및 탄산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용가스를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우리 회사는 최근 수소와 관련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할 수 있지요. 그동안 우리 회사는 주로 정유회사로부터 얻어지는 부생수소를 이용해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고순도 수소를 공급해왔습니다. 음식물쓰레기로부터 얻는 메탄 등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추출하는 등의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요.”국내 최초의 마더스테이션으로 지난 3월 말에 문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국내 대기질은 매우 나쁜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 될 정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아직도 건설기계 시장은 경유차가 많이 보급되어 있고, 미세먼지 배출량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친환경 LPG연료를 사용하는 Stage V 대응 유럽인증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미세먼지 저감 Stage V 대응 건설기계 LPG엔진기술을 개발, 유럽인증시험을 통과한 엔진테크윈(주)의 나평철 대표
수소경제 활성화 등 발빠른 안전제도 개선에 노력현안사항 적기 대응위해 안전관리정책 전담부서 신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수소경제 활성화 등 최근 1~2년 사이에 가스산업현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발빠른 제도보완 및 신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안사항을 적기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정책업무를 통합·전담하는 안전정책처를 신설하게 됐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권우철 안전정책처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스산업현장과 발맞추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 타이머콕은 고령자 및 취약계층 대상에서의 건망증 등 휴먼에러 사고인 가스레인지 과열화재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율적인 안전기기라 봅니다. 타이머콕 보급사업 이후 고령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4건의 과열화재만 발생했다는 것은 그만큼 타이머콕이 획기적으로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매년 각 지자체 위탁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이문호 처장(57)은 지난 13일 타이머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제조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는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생활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력의 근원이며, 제조설비에도 가스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스는 사고 시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도 바로 폭발과 화재 발생, 중독, 질식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므로 항상 가스안전을 생활화해야 합니다.”LG전자 양재R&D캠퍼스 장경순 시설총괄 관리실장은 평소 가스안전을 실천하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점검과 점검에 대한 기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점검주기와 항목, 방법 등 매뉴얼 작성으로 정확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중요한 책무를 맡겨 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정부의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가 많은 연구 및 시험을 통해 기술을 축적하여 극저온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4월 1일부로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근태 센터장은 2015년 센터 출범 초기부터 근무해온 전문가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지난달 LNG·극저온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LPG벌크·판매사업자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만 하더라도 선방했는데 작년 초부터는 공장과 요식업소 등에서 LPG소비량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덧 공장 등의 사용량은 대부분 정상화된 것 같고 요식업소의 경우 잘 되는 식당 위주로 과거의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경춘로에 위치한 LPG벌크·판매업소인 한국산업가스의 임태연 과장(38)은 아직 30대 후반이지만 벌써 경력 11년 차의 베테랑이 됐다. 학교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LP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CNT(탄소나노튜브)를 분리판에 넣어 양산한 것은 세계 최초로, 향후 이 기술이 국내 연료전지 부품 핵심기술이 될 것입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정두환 박사는 지난 86년부터 36년이 넘는 기간동안 연료전지 기술을 연구한 이 분야 전문가다. 그는 연료전지 분야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7년에는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정 박사와 에기연 연구진이 개발한 ‘전기전도도와 강도가 향상된 수소연료전지용 CNT 복합소재 분리판 제조기술’은 씨앤티솔루션에 이전되었다. 정두환 박사로부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수소안전검사처는 올해 확대개편을 통해 신설된 부서로 수소검사진단부와 수소안전점검부, 수소용품검사부로 구성됐으며 수소시설의 검사와 점검, 용품검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으로 수소용품 제조시설 및 제품에 대한 검사가 본격 시행된 만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박용석 수소안전검사처장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수소경제가 안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용석 처장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20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산업용 고압가스업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시장 질서를 교묘하게 흩트려 이익을 보려는 일부 사업자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가경쟁에 의존하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경쟁업체의 물량을 빼앗기 위해 제3의 업체를 끌어들이는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는 하루속히 근절해야 합니다.”지난해부터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실무자협의회를 이끄는 김종완 회장(유니온산업가스(주) 가스사업부 이사)은 수도권 고압가스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상도를 저버리고 반칙을 일삼는 무리부터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우리 실무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