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수놓은 가을과 예술조형물의 만남 10월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고양호수공원서 개최가을 꽃길, 정원·화훼 전시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어느새 천고마비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형형색색 독특한 정취를 수놓을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높고 푸르게 열린 하늘 아래 낙엽이 곱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숲속 안식처입추(지난달 8일)를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더운 날씨는 계속된다.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더위가 더욱 야속하게 느껴진다.이런 무더위를 자연휴양림의 웅장한 숲속 바람으로 식혀 보는 건 어떨까.웅장한 숲속 등산로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경기도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소
노래미와 우럭 낚시, 손맛 일품직장 동료 및 가족 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 잡은 생선은 회와 구이로 먹으며 친목도모대이작도(大伊作島)와 소이작도(小伊作島)는 행정구역상 인천시 옹진군에 속해 있는 섬으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을 왔지만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한 난민이 은거하면서 해적활동을 했으며 해적이 은거한 섬이라하여 대이적
자연사랑 깨닫는 아름다운 공원만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가스인들도 야외활동을 본격으로 즐기고 있을 것 같다. 이번 가볼만한 곳에서는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베어트리파크를 소개해 본다.베어트리파크는 정부종합청사가 이전한 세종시에 위치해 있으며 설립자인 이재연씨가 젊은 시절부터 가꿔 온 비밀의 정원을 지난 2009년 5월 오픈한 수목원이다. 10만여평의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구도심(신포동 방향)으로 10여분 걷다보면 요즘은 흔치 않은 빨간벽돌로 만들어진 창고가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눈에도 수십년의 세월을 보냈을 법한 연륜이 느껴지는 건물이다.다가가서 보면 빨간색 벽돌들도 오랜 세월의 여파인지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대한통운’이라고 적혀 있어 오래 전 창고건물로 사용됐음을 쉽게
겨울바다 보며 즐기는 최고의 보양식굴 찾는 관광객 年 20만명…별미로 ‘굴 구이’가 유명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굴이 상품화된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천북굴단지’는 날씨가 추워질 때면 전국 팔도에서 굴 보양식을 찾는 이들로 매년 겨울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보령시에 따르면 ‘굴 구이’로 유명한 천북 장은리 굴단지는 자연산 굴을 먹기 위해
눈(雪) 없는 겨울을 상상할 수 있을까, 겨울의 여정에서 눈 내린 설경을 감상하는 일은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하고 영토의 70% 이상을 산이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설산에 피어난 자연의 작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추울수록 더 멋진 자태를 뽐내는 눈꽃, 한겨울에도 팔팔한 생기와 상서로운 기운을 전해줘 더 매력이
만추에 어울리는 풍경…나그네의 발길 모아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계절을 어찌하여 여행하기 좋다고 하느냐”며 반문하기도 하겠지만 진짜 나그네들은 11월과 12월에 여행보따리를 즐겨 싼다.꽃이나 단풍보다 낙엽을 좋아하는 여행중독자들은 늦가을과 초겨울에 느낄 수 있는 스산함으로 인해 한적한 여행지에서 따
수능 자녀 합격 위한 불자들의 행렬 이어져등산코스 쉬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빨리 찾아와 어느덧 계절의 끝자락에 들어서고 있다.가을 하면 단풍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가을 산행이야말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국내 산 중 팔공산 관봉 코스는 쉬운 등산로로 알려져 기도를 하기 위한 불자들과 중·장년층 등산객들이 많이 찾
독일의 이국적 정취와 맥주, 소시지 등 먹거리도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사내 행사나 각종 춘∙추 수련회를 통해 남해를 방문했을 것이다. 남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금산 보리암에 올랐거나 상주해수욕장에 몸을 맡겼을 듯하다.이번에 가볼 만한 곳은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소개해 본다.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독일마을과
요즘 여름은 장마가 짧아진 탓에 유난히 무더위가 길어진 느낌이다. 이런 무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냉면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땀을 흘린 뒤 육수를 얼려 먹는 냉면만큼 더위를 쫓는 음식도 흔치 않다. 하지만 이런 시원함에도 불구하고 냉면은 먹고 난 뒤 돌아서면 배가 고파지는 음식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다. 시원한 육수도 좋지만 배를 채우기에는 뭔가
뭔가 이국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익숙한 모습도 아닌, 시간이 빗겨간 듯한 장소를 찾는다면 서울 북촌한옥마을이 제격일 것이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한옥마을은 전통적인 외관과는 달리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묘한 매력의 건물들이 즐비해 서울의 숨은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로,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
보석처럼 빛나는 동해, 58km 1시간 20분 코스이번 여행지는 누구나 한번쯤 가족여행을 떠난 강원도이다. 하지만 자동차는 잠시 잊고 가족 모두가 기차에 몸을 실어보자.바다열차는 대한민국 대표 바닷가 여행지인 삼척~동해~강릉 구간을 달리는 관광전용열차다. 원래 도시통근열차였던 것을 바다를 감상하기 위한 맞춤형 열차로 개조하여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만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우리 가스신문 독자들도 겨울에 움츠렸던 어깨를 야외로 나가서 활짝 펴기를 기대해 본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팜랜드는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비롯해 사진작가, 광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안성팜랜드는 1,287,000㎡(39만평)의
1960년대부터 문 열어…현재 10여개소로 늘어삼치 공동구매로 가격 저렴, 집집마다 손맛 다양뛰는 물가와 집값으로 각박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서민들의 허기짐을 넉넉한 인심으로 달래주던 곳이 그리워진다.이런 시기에 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만드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 동인천역 부근에 위치한 ‘동인천삼치골목’.인천의 끝자락인 동인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