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천연가스 직공급 문제’가 지난 3월 수면위로 부상한 이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핵심 키를 가진 한국가스공사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다보니 도시가스업계로부터 적지 않은 반감을 사고 있다. 부산 정관택지개발지구의 경우는 종전까지 공급권역 확보를 위한 도시가스사와 집단에너지사업자간의 분쟁과는 다소 성격
최근 산자부 가스산업과에 인사가 있었다. LPG가격 및 유통관리, 액법 운용 등을 맡은 사무관이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후임 사무관은 아무도 부임하지 않았다. 사실상 LPG관련 정책 및 유통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관이 자리를 비웠는데 후임자가 없자 가스과 내부적으로 업무조정을 통해 기존 LPG품질 및 수급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관이 이를 떠안기로 결정했다는
“이번 국정감사 일정에 정부부처가 맨 뒷 순서로 잡히고 산하 기관들이 앞으로 정해져서 난감합니다”잠정적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잡히자 국회 산자위 산하 기관들의 움직임이 눈코뜰새 없이 분주해졌다.더구나 이번 국정감사는 노대통령 이하 기업방문단의 러시아 방문 때문에 산자부 일정이 뒤쪽으로 늦게 잡혀 산하기관부터 바로 국감이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난감해 하고 있
소방방재청이 지난 8일부로 개청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가적인 재난관리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8월 방재청 개청을 목표로 기획단이 출범했다. 행정자치부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및 기관 등의 전문인력을 충원한 기획단은 방재청 개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갈래로 갈라진 각 기관별
경기침체영향이 가스보일러업계라고 다를리 없다. 올해 보일러시장은 규모 축소와 함께 판매물량을 유지하려는 각 제조사와 대리점들의 판매물량 확보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제조사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개보수 시장의 경우 보일러제조사 책임으로 밝혀지지 않은 사고사례 등 경쟁사 비방자료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배포하는 것은 물론 보일러가격 경쟁에 그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전국적으로 차등화된 지역관리소의 서비스요금을 표준화하고 현행 요금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던 도시가스 서비스요금 산출기준(안)이 별 의미가 없어지게 됐다.협회가 지난 4월부터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지역관리소 등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출한 ‘서비스요금 산출기준(안)'이 시행을 앞두고 공정위로부터 공정거래법상 불공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정유 4사의 가격담합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정유사들이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에 편승해 유류제품 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가 포착됐다는 게 조사 배경이다. 여기에 주유소와 대리점들이 판매마진을 높이는 과정에서의 담합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검토돼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더욱이 공정위는 내수용 석유제품 가격이 수출용보
한국가스공사의 단기 LNG도입계약 입찰결과 라스가스와 MLNG 두곳에서만 입찰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전세계 LNG생산 프로젝트 20곳 정도에 입찰안내서를 송부한 결과 치고 너무 적은 수의 생산국이 관심을 보인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LNG업계에서는 이번 입찰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반응이다. 올 동절기에 딱 맞춰 들어올 마땅한
소비위축에 따른 불경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편에서는 사업다각화 내지 영업확대가 늘어나고 또 한편에서는 이를 방어하는 업체나 종사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몸부림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보일러 시공인들의 단체인 난방시공협회는 3만여 회원사와 80만 종사자의 생존권을 지켜내겠다며 도시가스사와 보일러 제조사에 이의 중단을 촉구했다.협회 측은 “도시가스사는 가스를
“상당수 충전소가 출하단계보다 5%이상 프로판 혼합비율이 높게 나타나 의혹을 사는게 사실입니다”LPG품질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와 석유품질검사소 관계자는 출하단계보다 프로판 비율이 높아진 충전소가 의외로 많다고 설명한다. 물론 유통과 보관과정에서 일부 혼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일부 충전소의 경우 프로판 수치가 출하단계와 동일한 만큼 시설적인 결함과
최근 들어 고객서비스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도시가스사와 지역관리소간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 협력적인 분위기다. 특히 ‘필요 악’이라고 까지 불리는 체납금 책임수납제를 양측의 관계 개선을 위해 과감히 타파하는 도시가스사가 늘고 있다. 한진과 인천도시가스가 가장 먼저 책임수납제라는 제도를 폐지한데 이어 극동도시가스가 지역관리소에 일정한 체납수수
도시가스사들이 일년 농사라고 말하는 공급비용 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올해도 업체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평균공급비용이 인상된 업체도 있고 동결된 곳도 있으며, 인하 조정된 곳도 많았다. 그런데 요금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이나 조정결과 발표에는 시·도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영남지역의 경우 경남도나 울산시, 대구시 등은 도시가스 요금조정시 물가심의위원회를
“제가 처음 LPG차를 살 때 부탄가격이 리터당 200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700원이 넘어요. 가격 싸게 책정해 자동차 팔아 먹도록 만들었다가 차가 늘어나니까 세금 올려 서민 주머니 털어 가는 셈이죠 . LPG세제정책을 보면 한마디로 정부가 아니라 강도라고 생각합니다”LPG자동차 운전자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7월 1일 세금 및 국제가격 인상으로
한국의 장기 LNG도입 프로젝트를 앞두고 LNG 생산국들의 열기가 뜨겁다.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20년을 기한으로 재계약을 하면 기존 LNG도입가격을 40% 정도 낮추겠다고 밝힌 것은 물론 러시아 현지에서도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곧 LNG도입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외신들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소식을 가만히 살펴보면 일부내용은 실현성이 있는듯도
최근 글로벌화를 주창하며 중국 진출에 이어 보일러 본고장 유럽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여러 가스보일러제조사들은 전자파 등 전기라인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CE인증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 업체는 CE인증 추진과정에서 PCB판 등 전자적인 기술로 곤혹을 치러 결국 이태리부품으로 대체해 인증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들린다.가스보일러는 가스를 주연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