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인기체험코스까지 즐거움 두배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 양떼 목장은 특유의 이국적인 경치로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해발 1000m 고지위의 초원에서 200여 마리의 양떼들이 뛰노는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지난 1988년 개장됐다. 이후 ‘가을동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로 이용
10일까지 축제…다채로운 행사도 마련촉촉이 내린 단비로 봄빛이 더욱 선명해졌다. 도심 곳곳에는 노란 개나리가 파도처럼 번져나가고 산자락부터 시작한 진달래의 분홍빛 향연은 온 산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겨우내 가스공급업무로 수고한 가스인들이여! 꽃피는 4월을 맞아 경남 창녕의 화왕산,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 전남 여수 영취산
3월, 8~16일 축제 “광양 매화마을 보러오삼”섬진강 기슭마다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 하여 설중매라 불리는 매화가 금방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릴 것같이 기운이 넘치는 걸 보면 올해도 남도의 봄은 햇살과 햇볕의 고장인 광양(光陽) 매화마을에서 시작될 전망이다.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매화나무 단지재배가 시작된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오는 3월 8일부터 16일
올 설날은 어느 때보다 직장인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설 연휴가 수요일부터 시작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9일간의 황금같은 연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휴 기간중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충북 단양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예년에 비해 찾아가기도 훨씬 수월해졌다. 또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추운 겨울에는 뭐니뭐니 해도 가족과 함께 온천을 찾아 움츠러진 몸을 다스리는 것이 최고다. 노천온천에 몸을 푹 담그고 시원하게 바람을 쐬는 기분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일. 이번 겨울, 가족과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진 백암온천을 추천해본다. 백암온천은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성류굴, 월송정 등 볼거리가 풍부
찬바람이 불 때면 생각나는 것은 뜨끈한 온천.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국도변 가까이에 온천이 있다면 잠시 쉬어가자. 요즘 온천은 스파 방식에 물놀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모두가 어울려 즐기기 좋다.이천 테르메덴은 실외 풀로 연결된 원형 바데 풀에 10여 종의 다양한 수치료와 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음껏 수영을 할 수 있는 옥내와 옥외의 바데풀 면적
“문경석탄박물관은 국가 기간산업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의 역할과 그 역사적 사실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학습 현장입니다”문경석탄박물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호박화가인 박한 과학해설사의 설명이다. 문경석탄박물관은 1996년 착공해 1999년5월에 개관했다. 박물관의 외형은 연탄모양으로 지상 1층과 2층 전시장,
갯벌 속 생물만도 100종 넘어호미와 삽으로 조개캐는 즐거움노을빛이 아름답기로 국내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곳이 있다.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노을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감상에 젖거나 애인 혹은 가족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으면 그 곳으로 달려가 보자. 강화도 장화리의 낙조마을이다.강화도 서남쪽 끝에 있는 이 낙조마을은 일몰시간이 다가오면 노을이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 여름을 즐기기 위한 래프팅을 해보자! 래프팅은 가족, 연인끼리 즐기는 레포츠라고 불릴 만큼 대중의 곁에 다가왔다. 아울러 래프팅은 상황변화에 대처하는 능력과 팀원들 간의 협동심 배양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연수 레포츠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상쾌함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정선선(線) 열차의 마지막 종착지인 구절리역. 2004년 9월 이후로 이 역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기차가 사라진 이 레일에는 대신 레일바이크가 힘차게 달린다.평일에는 그나마 여유가 있지만 주말이면 레일바이크 체험객으로 구절리역은 북적인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이르는 레일바이크 구간은 총 7.2㎞로 국내 최장의 레일바이크 코스다. 레일바이크는 정
몸, 움직임, 이미지로 공연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춘천마임축제가 5월27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려 6월4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올해로 19회를 맞은 2007춘천마임축제는 순수예술(공연)과 축제(난장)가 결합된 행사로 세계적인 마임축제인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더불어 아시아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공감’을 주제로 열리
진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디 붉은 속살을 드러내는 동백꽃.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함초롬한 자태를 그대로 간직해서 더욱 애닯게 보이는 동백꽃은 송이가 통째로 바닥에 떨어질 때는 사뭇 처연해 사무치는 애처로움과 슬픔으로 표현되어 지기도 한다.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이 있는 충남 서천군 마량리의 ‘동백숲’은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입춘(4일)을 훌쩍 지나고 본격적으로 봄맞이를 서두르는 계절이다. 예년에 비해 따듯한 겨울이었던 탓에 추위를 이겨낸 뒤 맞는 봄의 느낌이 새삼스럽게 느껴지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맘과 몸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최근들어 가장 따뜻했던 겨울이라지만 겨울은 겨울. 겨울이 지난 뒤 봄볕의 푸근함과 따사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남녘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육지에서 봄을
겨울 날씨가 예전처럼 매섭지 않다. 집안에 파묻히기 쉬운 겨울철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기회다. 정적인 멋과 함께 생동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더욱 반갑다.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조각공원이 바로 그곳이다.김포시는 강화의 입구에 있어서 외지인들은 이곳을 지나가는 길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김포시 여기저기를 들여다보면
순전히 어른이 됐기 때문에 찾아오는 삶의 고단함이 있다.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큰 집으로 이사한다는 주변사람들의 얘기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럴 때면 자연과 더불어, 또 동무들과 더불어, 혹은 조악한 장난감들과 더불어 아무런 걱정없이 놀기만 했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기만 한다.“어, 달고나네. 학교 앞에서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