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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스사고 10건 중 7건은 LPG사용시설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국내 가스사고 예방대책은 LPG분야에 집중돼 왔다. 여기에 도시가스와 비교해 LPG는 저소득층이 많다보니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저소득 LPG사용세대에 대한 지원책이 대거 등장했다. 이중 대표적인 제도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들 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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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의 모든 화구에 과열방지센서 부착이 의무화된 이후로 가스레인지 제품 가격이 올랐다.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 등 국내 메이저 제조사들은 저마다 제품 안전성과 함께 버너화력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으로 가격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올해 전년대비 최대 30%까지 가스레인지 매출이 떨어지며 결국 고배를 마셔야 했다.국내에 보급된 가스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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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 스스로 행하는 안전점검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경기도LP가스판매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주관으로 ‘2014년 가스사고 대비 비상대응 훈련’이 실시돼 이목을 끌었다.이번 행사에서는 LPG벌크로리의 취약부분인 차량 하부 및 밸브박스의 플렉시블 호스 파손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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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인 2014년도 어느 듯 2개월을 남겨 놓고 있다.올해는 도시가스사들의 가스판매수익이 2년째 악화되면서 경영 상황도 녹록하지 못한 분위기이다.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회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또 다시 ‘긴축경영’ 부터 나오는 등 전부서의 예산삭감이라는 찬 바람이 불고 있다.여기에다 수도권 및 지방사까지 노∙사간의 올해 통상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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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4년 국정감사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되면서 피감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돌입했다.특히 올해는 상임위에 소속된 의원들이 배포하는 국감보도자료의 건수가 유난히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당초 분리국감으로 추진하다가 일정 상 한 번에 국감이 치러지면서 준비했던 자료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런데 여기에 아쉬운 대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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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는 어느 때보다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지난해와 달리 1·2차로 나눠, 분리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공전이 계속되면서 국감이 취소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결국 여야간 의견대립과 마찰 속에서 두달여가 지난 뒤인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뒤늦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것으로 극적 타결이 이뤄졌다. 그러나 막상, 국감일정을 살펴보면 지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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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1 월 ‘2 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2020 년까지 친환경보일러 60 만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보급사업 시행을 예고했다.이에 보일러 제조업계는 고가형 보일러 교체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친환경 저 NO× 보일러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그러나 내년도 보급사업이 시장 내수부진 속에서 활로를 열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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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0월부터 도시가스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과 관련된 출장비와 안전점검비를 소비자에게 직접 징수하지 못하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도시가스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제2조제7항)’을 개정하면서 경기도가 수도권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시행에 나섰다.먼저 제도개선에 나서다보니 연결비용 적용 범위를 놓고 관련업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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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국정감사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불발됐다.이를 두고 새누리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분리 국감이 무산됐다며 연일 비난을 퍼붓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집권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 교착 정국 해소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여야간 서로 헐뜯는 사이 여름휴가까지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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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블랙아웃 사태 이후 매년 발생하던 전력대란을 올해는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국내 전력수급이 안정궤도에 올라섰다고 방심하기엔 아직 이르다.전력수급은 발전소 가동중지 또는 급격한 기상변화 등 돌발 변수가 많고, 현재 정부의 노후원전 처우 방침도 명쾌히 정해진 바 없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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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이 개별단위와 병행해 진행된다니 기대감이 커진다. 에너지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골의 마을에 LPG배관을 설비해 세대별로 가스를 공급하는 이 방식은 도시가스에 준하는 편리함과 기존 LPG가격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에너지빈곤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기존에는 LPG배관망을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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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연가스 차량의 보급확대와 전국 CNG충전소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관련업계가 뜻을 모았다.충전협회, 천연가스차량협회 등 3개 단체 협회, 운수업체, 도시가스업계, 가스공사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한 자리에 모여 ‘CNG충전소 공동이용’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이번 협약은 종전에 수도권과 지방권 도시가스사들이 자체 충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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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도시가스분야에 새로운 검사제도 도입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도심에 매설 20년 이상 중압 도시가스배관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이 도입됐으며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는 안전관리수준평가제도 (이하 QMA:Quantitative Management Assessment) 도입이 준비 중이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에 대해 도시가스업계의 반응은 썩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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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가스보일러 사용연한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하지만 사용연한제 도입과 관련하여 가시화된 움직임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국내 가정용 가스보일러 시장규모가 연간 100만대를 상회하는 세계적 반열에 들어섰고, 국산 제품이 해외로 역수출마저 되고 있음에도 정작 가스보일러 사용연한을 법적으로 표준화한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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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이라더니…” 가스공사 모 직원의 하소연이다.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로 가스공사 김모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0억원대 프로젝트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고 특정업체에 유리한 결과를 내 줬다는 혐의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도시가스요금 관련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