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리 방향의 하얀 눈길 걷는 재미 ‘쏠쏠’대웅전 동남쪽으로 끝없는 산 너울 펼쳐져승용차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곳은 매력이 없다. 어차피 자연을 찾아 나설 거라면 직접 내 발로 걸어야 온전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여행 애호가들이 추운 겨울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심을 떠나는 이유는 아마도 더 깊은 자연 속으로 빠져 들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꽃 피고
【대구=최창화 기자】 전남 영암군에 있는 국립공원 월출산은 '달이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호남의 금강산이다. 삼국시대에는 월라산, 고려시대에는 월생산이라 부르다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으로 명명되고 있다. 1988년 6월 1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월출산은 해발 809m의 적당한 높이에
서울 근교에서 유럽식 온천 여행에 적격독일식 온천 모델로 실내에 원형 바데풀무더웠던 올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아침과 저녁 공기가 쌀쌀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렇다 보니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이번호 ‘그곳에 가고 싶다’에서는 일상에 찌들린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다. 이달 말 설악산을 시작으로 해 남하하는 단풍절정시기가 벌써부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한 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던 나뭇잎들은 이제 10월부터는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것이다.이 좋은 계절에 가 볼만 한 곳으로 충북 충주에 있는 미륵대원지를 강력 추천한다.충주 미륵대원지는 1970년대 발굴조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유교(儒敎)’.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는 유교란 단어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곳에 가면 유교문화가 어떤 것인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에 위치한 유교랜드는 지난 7월 11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다.2010년 착공해 총 430억원이 투입된
자연 그대로의 멋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남 담양군은 대나무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토양과 기후가 대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대나무가 서식하고 있고, 담양의 대나무는 크기가 클 뿐만 아니라 결이 곧고 단단하다.먼저, 대나무로 유명하여 ‘죽향(竹鄕)’이라고 불리는 담양군에 있는 ‘한국대나무박물관’은 대나무의 생태
순천만 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순천에서 진행된다.순천만과 인접해 있는 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의 접근 편의성과 자연보호를 위해 현재 경전철 공사가 한창이고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경전철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순천만 접근이 가능해지는 셈이다.정
각박한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공기 좋고 가슴이 탁 트이는 교외로 문뜩 나가고 싶을 때, 한번 쯤 스스로 예술적 오감을 자극하고 싶을 때 가볼만한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헤이리예술마을은 1998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495.868㎡(15만평)부지에 미술인, 작가, 음악가, 건축가 등 380여 명의 예술인들이
자가텐트, 임대텐트 가능하고 편의시설 구비5∼10월 성수기는 예약 필요, 피크닉도 가능봄인데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봄 냄새를 맡기 위해 밖으로 나가있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즐거울 테지만 멀리 교외로 나가야 하고 여러 가지 준비물도 필요하는 등 제약이 많다. 그래서 도심 한복판에서 별다
최초 중식당 ‘공화춘’, 박물관으로 탈바꿈하루에 소비되는 짜장면은 얼마나 될까? 어릴 적 입학식이나 졸업식이면 이례 찾았던 중국집. 여기에 이삿날이면 어김없이 먹게되는 음식이 바로 짜장면이다.개항기 인천에서 시작된 짜장면의 역사는 이후 우리나라 전체로 확대돼, 이제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이다.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음식 ‘짜장
올해는 유난히도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고, 이미 입춘도 지났다.이번에 소개할 곳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인 경남 하동이다.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 때쯤이면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하동지역은 겨울 동안 얼어붙은 마음과 몸을 녹아내리게 하는 하동
1930년대 모습 재현한 근대역사박물관 인기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산은 근대문화유산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붙는 만큼 둘러볼 곳들이 많다.먼저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양물류역사관, 근대자료규장각실,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근대생활관의 경우 1930년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고유가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자전거일 것이다.더욱이 아라자전거길(51km-1시간25분), 서울 한강 자전거길 코스(56km-3시간40분), 한강 종주 자전거길(136km-9시간), 새재자전거길(100km-6시간40분), 낙동강 종
철거 전 모습 그대로 전시…1970년대로의 시간여행몇년전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상설 전시회가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다.1960∼1970년대의 학교 모습과 골목길, 놀이터 등을 주제로 선보였던 당시 전시회는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았지만 당시의 모습 속에서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추억과
아트프리마켓, 7080밴드, 연극공연 등 볼거리 풍성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제10회 의왕백운예술제’가 다양한 공연과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의왕 백운예술제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갈미한글공원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시민 한마당 예술축제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