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한국도시가스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영훈 회장이 연임됐다. 일부 단체에서 회장 선임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김 회장에 대한 연임 결정은 무리 없이 이사회를 통과했고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연임을 놓고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나왔던 게 사실이다. 지난 3년간 김 회장이 보여준 업계의 대변자적 역할에서 그리 뚜렷한
LPG집단배송센터 도입 등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범업계와 전문기관이 모여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안전공사에 사무국이 설치되고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산자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수입-충전-판매업계가 함께 모여서 앞으로 갈 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해 딜로이트F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장기 신규 LNG도입추진과 관련해 관련업계에서 요즘 지겨울 만큼 듣는 말이다.지금까지 취재한 바를 종합해 보면 정부에서 최종 협상결과를 접수한후 다시 서류보완을 지시했다는 정도다.물론 항간에 떠도는 추측과 전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제출한 대상 프로젝트중 수개의 OO 프로젝트가 내정돼있다는 얘기와 함께 OO 프로젝
연초부터 가스보일러 사고가 잇따르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만만치 않다. 가스보일러 관련사고는 사고형태에서 CO중독이 많아 타 유형보다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런저런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나 사고는 좀체 줄지 않고 있다.지난해도 전체 가스사고 사망자중 상당부분이 가스보일러와 관련해 발생하자 가스안전공사는 우선 도시가스보일러 설치현황 D/
“어찌 시작부터 영 불안합니다. 올 한해가 평안할 수 있는 액땜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난해 가스사고 총 건수가 조금 줄었다고 마음을 놓을 일이 전혀 아닙니다. 이제부터라도 바짝 긴장해야될 것 같아요” 연초부터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등 가스사고가 연이어 터지는 것을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가스안전공사 한 직원의 말이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지난 2일 경남 고성군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양 사업자간의 균형발전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은 너무 걱정 마시고 지켜봐 주십시오”지난해 10월 국정감사시 연료분쟁에 따른 문제점과 역할분담 미 이행 등을 질타한 산자위원들에게 한국지역난방공사 정동윤 사장이 약속한 말이다.오는 3월말이면 ‘집단에너지 및 도시가스 균형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중간보고가 이
올 해 작성하고 신문에 게재됐던 기사들을 쭉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내기 위해서였다. 담당하고 있는 LPG분야의 경우 전체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기사보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기사가 더 많아 당혹스러웠다. 시장 현실이 그런 분위기로 흘러간 측면도 있지만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기업을 혹시라도 소홀히 취급하지 않았
“올해 천연가스업계에서 LNG직도입이란 단어를 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로 핫 이슈였습니다”천연가스업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올해는 포스코, LG그룹 등이 직도입 계약을 마치거나 곧 계약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고 또한 신규 LNG 장기도입 부분에서 복수경쟁이 결정된 한해다.이는 곧 천연가스 도입의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가스공사의 위상이 달라짐을 뜻한다.
최근 러시아의 비준으로 내년 2월부터 교토의정서가 발효될게 확실시되면서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중동정세 불안과 중국, 인도의 에너지 소비확대 등으로 국제유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너지절약이나 고효율 기기의 보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보일러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가 고압가스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간담회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주제가 용기밸브의 재활용이다.멀쩡한 밸브를 용기의 재검사기한과 맞물려 수명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고려장(?)시켜버린다는 것이 사업자들의 주장이다.용기밸브도 재검사를 거쳐 버릴 것은 버리고, 써도 무방한 것은 재활용이 가능한데 왜 국가적인 낭비요소를
“가스만 판매해서 매출신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죠.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관건입니다”얼마전 성황리에 끝난 소형열병합발전 기술세미나에서 만난 한 도시가스사 중진 임원의 말이다.최근 몇 년 사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사업다각화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도시가스사가 부쩍 늘어났다. 특히 가스냉난방사업, 열병합발전사업, GHP사업 등의
오래전 천주교에서 시작한 ‘내 탓이요’ 운동이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모든 책임과 잘못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자기 내면부터 스스로 되돌아보는 반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아가자는 말이다. 이런 생각이 구성원에게 널리 퍼져 있어야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최근 가스업계에서는 ‘내 탓이요’ 운동과 대비되는 한 사건
최근 고유가 사태에 따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에너지기업의 메이저화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17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상당수 산자위원들이 에너지공기업의 메이저화와 각종 위원회 설립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이처럼 에너지기업 메이저화가 공론화되자 과연 어떻게 메이저화할 것인가 하는 각론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우선 석유공
10월 이후 아침저녁으로 제법 매서운 찬바람이 불면서 각 보일러제조사마다 동절기 특별서비스 체제에 돌입했거나 준비가 한창이다.올해 보일러시장은 신규물량이 위축되어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교체물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진 느낌이다. 각 사마다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거나 기존 전략을 보다
1년동안의 성과를 평가받는 자리인 국정감사.잘잘못을 따져 잘못된 부분은 시정토록하고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힘을 실어 주는 자리다. 피감기관으로서는 며칠동안 밤을 샐 정도로 수많은 자료 요구와 답변서 마련으로 부담스러운 행사인게 사실.이번 국정감사도 여느 때처럼 수많은 자료들과 답변들로 피감기관의 담당자들의 밤을 새야 했다. 또한 지난해 국감대상에서 제외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