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탄의 특소세 인상을 앞두고 LPG품질검사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올해들어 예년보다 적발건수가 크게 증가한데 이어 7월 또다시 부탄에 부과되는 특소세가 대폭 오름에 따라 프로판 혼합비율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연간 적발건수의 1/3가량이 7∼9월에 집중된 만큼 탈세를 꾀하는 사업자가 크게 증가하리라
인입관 공사비 공동부담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달 29일 KBS가 ‘공사비 떠넘기는 도시가스업체'라는 주제로 인입관 공사비 공동부담제의 문제점을 다룬 현장추적 보도가 나가면서 도시가스업계 전체가 떠들썩하다.사실 이와 관련된 보도는 이미 본지(제588호: 2002년 4월)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공동부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시가스사의 그릇된
최근 인천 부평구 의회 강문기 의원은 산자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부평구가 올해 LPG 및 판매업소 허가고시 개정을 통해 판매업소 상호간 거리제한(500m)을 두고 있는데 이게 적법하느냐는 물음이었다.강의원은 여기에 지난 98년 산자부가 규제완화와 경쟁제한(영업권보호) 금지를 위해 이미 전국적으로 폐지했다는 내용과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거리제한 자
최근 강원도에서 천연가스버스 및 청소차 등 천연가스차량의 보급촉진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이번 설명회는 강원도, 특히 천연가스배관 연결이 되어있지 않은 동해안 지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현재 강원도 지역의 천연가스차량은 지난 4월말 현재 춘천시에 6대만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전국 제1의 청정환경지역으로 연간 6천3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난 13일 에너지관리공단 효율관리팀이 주관한 가정용 가스보일러 제도개선 관련 기관 및 업계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보일러 관련 전문 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기기협회의 보일러 검사팀 책임자, 보일러업계에서는 경동 대성 롯데 린나이의 임원과 귀뚜라미 인천·청도공장의 품질책임자가 직접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회의 주제였던 보일러 효율기준 적용
수도권 도시가스사의 1/4분기 영업성적이 저조하다.그나마 1월에 보인 마이너스 성장에서는 벗어나 4.5%의 신장률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갔다.이에 대해 도시가스사 한 임원은 “판매물량이 2월과 3월에 다소 회복돼 4%대의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수도권 도시가스사들이 신규수요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해도 8%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올리는게
지난 2월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社간 규제완화 논의가 시작된데 이어 이 달 초에는 도시가스협회에서 규제완화 내용과 관련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 이를 公社에 건의했다. 배관매설심도와 안전점검원 선임기준, 가스보일러 점검방법 등 그동안 도기가스업계에서 개정을 요구했던 사항이 총망라됐다. 이번 건의에서 업계는 어느 때보다 의견이 수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게
최근 정부 및 가스공사 관계자가 이란産 LNG도입과 관련한 실무회의를 위해 이란에 다녀왔다. 자세한 토의내용이나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를 바라보는 LNG관련업계의 시각이 탐탁치만은 않은 것 같다.이번 실무회의는 LNG관련업계 관계자라면 이미 주지하는 바와 같이 2007년 완료되는 아룬 Ⅲ 이후의 장기도입 계약물량에 대한 이란측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다
올들어서만 벌써 CO중독사고 4건이 발생, 8명이나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관련 4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보일러사고예방대책 실무협의회가 개최됐다. 연이은 가스보일러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보일러 실태조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도시가스 간선시설 의무조항이 시급히 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도시가스업계측은 지역난방 공급지역에 민간기업이 도시가스 배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것은 경제성 원칙에도 맞지 않는 데다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이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은 지역난방과 도시가스간의 공급권역 확보 싸움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기도 하다.그러
계속되는 특소세 부과로 치솟는 LPG가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 지도부가 이전까지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택시업계와 손잡고 공동대책委를 구성한 것은 물론 현 정세를 십분 활용, 정치권을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 LPG업계는 에너지가격체계 수정을 위해 재경부와 환경부, 산자부 등 정부와 연구기관의 용역
“가스안전공사가 현재 신모델에 대한 정밀검사만 실시하는 데도 보일러 제조업체당 검사요청 할당량까지 정해주며 검사신청 자체를 못하도록 하는 상황에서 정밀검사를 5년마다 다시 받도록 늘리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최근 가스보일러 업계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싶어도 정밀검사를 받지 못해 제품출시를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보일러 제조사
LPG자동차 증가세 둔화에 대해 충전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현장에선 임시번호판을 단 차량이 사라졌다고 하소연한다. 반면 충전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 2001년 단행한 정부의 에너지가격개편의 후속 여파다.지금 LPG업계의 요구사항은 에너지가격개편에 집중되고 있다. 경유에 비해 높은 부탄가격을 낮춰 달라는 것이다. 방법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말까지 3차례에 걸쳐 정부, 가스공사, 가스공사 노조 등 노사정은 구조개편과 관련 공동 해외사례조사를 다녀왔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이내에 합동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공동보고서 발간은 물 건너간 듯 하다.당초 해외사례 조사팀이 출발할 때만 해도 ‘과연 어떤 결과의 공동보고서가 나올까’ 궁금해 하는 관련업계 관계자가 많았다.
가스기기 관련 양대 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기기협회가 서로간의 검사업무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나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KS제도를 관할하는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가스기기협회의 입장을 고려해 가스안전공사의 KS지정심사기관 요청에 대해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승인하고 쟁점이 된 일반형 보일러를 제외시켰다.최근 가스안전공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