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스관련단체가 지난 2월 정기총회를 치렀다. 이 가운데 올해 열린 고압가스 관련단체 정기총회에서의 화두도 역시 시장안정화였다.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등 지방의 고압가스조합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원거리 가스수요처의 대납행위는 기존의 고압가스유통체계를 무너트리는 등 시장안정화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공급자 의무규정을 위반할 수밖에 없으므로 가스안전관리 측
“야당 의원들이 윽박질러 물어본 질문에 그렇게 답을 하면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는데 제대로 답변을 하셔야지요.”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모 여당 의원이 이종호 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에 대한 질의 중 나온 발언이다.문제는 여기서부터 불거졌다.이에 대해 모 야당 의원은 노영민 위원장에게 의사진
지난달 18일 국내외 부탄캔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태양 천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부탄캔 생산라인 대부분과 완제품 창고 등이 피해를 입어, 당분간 부탄캔 생산 중단은 불가피해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일요일 아침이어서 공장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생산라인도 가동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피해갈 수 있었다.사고발생 4시간여만에 도착한 현장은 아직도 소
지난해 말 경기도 화성지역 고압가스시장에서 일어난 가스공급자 간 경쟁은 그 양상이 매우 치열했던 터라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 있다.고압가스연합회와 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이 중재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진화해 다행히 크게 확전되는 것은 막았지만 경쟁을 했던 해당 고압가스충전업체들의 손실은 예상보다 컸다.격전지가 됐던 가스사용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가격이 반 토
최근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이 화두에 올랐다. 수소연료전지차사업이 수소의 안정성 문제 등으로 시기상조라는 것이다.반면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이러한 시점에서 수소연료전지차산업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통계청은 최근 지난해 11월까지 가스레인지 내수 물량이 전년 11월보다 20.8% 감소한 133만5,726대로 집계했다. 지난해 가스레인지 생산량 또한 126만4,862대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무려 25.5%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전강화 정책에 따른 가스레인지 가격인상 쇼크와 최근 전기레인지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생겨난 이 같은 가스레인지 내수
최근 LPG가격이 크게 인하되면서 경쟁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다. 물론 LNG와 비교해서 여전히 비싼 수준이지만 일반용·집단공급 프로판가격이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 경쟁력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가스소비가 많은 동절기에 이처럼 가격이 인하되면서 LPG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 동안 정부의 LPG지원책은 빈약
가스보일러의 일산화탄소 누출점검에 대한 업무영역을 명확하게 하면서, 관련 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여부를 규명하도록 하는 안전관리규정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안전관리규정 표준모델’ 개선을 추진함과 동시에 그동안 고객센터 점검원의 업무영역으로 분류된 가스보일러의 일산화탄소 누출점검을 안전점검 범위에서 제외토록 관련 개정(안)을 검토 중이
최근 정치권에서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며 연일 지난 MB정부 시절의 부실투자 부분을 이슈화시키자 산업부가 해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특히 일부 야당 의원실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제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 ‘일부 내용과 다르다’며 명확한 사실관계를 거론해 눈길을 끌고 있다.정부는 해명자료에서 ‘자원개발사업은
올해 가스분야에서는 새로운 안전관리제도 도입이 유난이 많았다.우선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수준평가(이하 QMA: Quantitative Management Assessment)제도를 비롯해 20년이 경과한 도심지역 중압도시가스배관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이 처음 시행됐다. 이어 LPG분야에서는 불법 가스시설 근절을 통한 사고예방을 위해 대국민 신고포상제
세계 각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일본이 수소충전소 규제 완화와 함께 가정용 연료전지 가격인하,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시작을 통해 보급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일본의 토요타는 15일부터 세단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인 ‘미라이’를 판매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와 맞물려 수소충전소 구축 기준을 완화하며 이를 통해 내년부
최근 한·중FTA 타결로 가정용 가스보일러·온수기에 적용됐던 기존 8%의 수입관세가 전면 철폐될 것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값 싼 중국 제품의 대량유입이 예상되면서 국내 보일러업계는 심란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국내 관세는 즉시 철폐되는 반면 중국 수출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10%는 매년 1%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하향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
최근 세계LPG협회가 발간한 통계자료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LPG자동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으로 LPG차 운행대수는 2500만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2000년 이후 LPG자동차 보급대수는 매년 평균 10% 성장하고 있다.이처럼 세계적으로 LPG자동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LPG의 청정성으로 인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도시가스사마다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사업다각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수도권사는 물론 지방사들도 이젠 가스판매만으로는 수익창출에 한계에 이르렀다.3분기 누계 판매실적이 두 자리 이상 줄었다. 이렇다보니 이젠 ‘저성장’이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를 대비해야 하며, 판매수익만으로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꾀하기 어렵다. 따라서 도시가스사들의 사업다각화를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모 국회의원은 “한국가스공사가 간부급 직원을 계약직으로 재채용해 사단법인에 파견했는데 이는 계약직 운용상 부적절하다”며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사실 이 같은 지적은 이미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감사에서 “정년을 1~2년 앞둔 고위직을 파견할 이유가 없음에도 상근부회장으로 파견했다”고 지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