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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프로판 유통시스템이 대다수 벌크로 전환되면서 용기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현재 프로판 공급물량 중에 벌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게는 80%에 육박할 것으로 현장의 사업자들은 예측하고 있다.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소형LPG저장탱크로 가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그나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면 LPG용기를 통해 가스를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은 선택권 없이 값비싼 연료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LPG용기를 통해 가스를 공급하면 자칫하면 손해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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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3일,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끝낸 수소안전뮤지엄이 정식 개관했다.수소안전뮤지엄은 지난해 12월 15일 개관한 뒤 공무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일부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했다고 한다.체험 대상의 상당수가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큼, 새학기 시작에 발맞춰 개관 시기를 조율한 셈이다.하지만, 여전히 기대보다는 우려스러운 의견이 적지 않다.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뮤지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운영총괄부장을 공개모집했으며 가스안전공사가 아닌,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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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는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라는 이름으로 총 8개의 에너지 관련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이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FC엑스포 2023’은 올해로 19번째 전시회로 개최됐다.지난해와 2021년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해외 관람객이 일본으로 쉽게 들어올 수 없었기에 온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규모가 축소되었으며 이번 전시회는 3년만에 열린 대면 전시회였다.이번 FC엑스포에는 혼다, 도요타, 가와사키, 파나소닉, EBARA,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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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1․2월 난방비 청구서를 받은 대부분의 세대들은 가스요금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반응이다. 이렇다 보니 난방비 폭탄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이런 불만의 목소리 탓에 여야 의원들은 수차례 국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토론장은 하나 같이 “현 정부 탓이냐? 전 정부 탓이냐?”를 놓고 열띤 책임 공방만 있을 뿐 정부와 국회 어느 쪽도 서민들이 겪는 난방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악화된 ‘난방비’ 여론을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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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향후 5년간 수익창출 노력 확대 및 중장기 투자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약 14조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겠다.”지난 달 24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표한 고강도 대책 시행 방안이다.가스공사가 이 같은 자구방안을 신속히 제시한 데에는 가스공사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직간접적 비판이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기 때문이다.지난 2월 7일 제4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산자중기위 한무경 의원은 “가스요금 폭등의 원인으로 가스공사의 방만경영 및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며 가스공사를 강하게 질책했다.환경노동위 이주환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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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지난 3년여 간 코로나로 인해 모임 자체가 어려워지다보니 LPG사업자 단체의 정기총회도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다행히 올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위드코로나로 완전히 전환하면서 각종 단체의 정기총회가 다시 시작됐다.먼저 한국LPG산업협회회 정기총회의 분위기를 보면 예년과 비교해 총회 참석자수는 다소 줄었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지방에서 올라와 총회에 참석한 한 사업자는 LPG충전소 경영인들은 이제 본인이 직접 가스를 충전하면서 버텨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충전업 반등을 위한 대책을 본회에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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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13일 가스기준위원회 사무국은 FS551(일반도시가스사업 제조소 및 공급소 밖의 배관의 시설ㆍ기술ㆍ검사ㆍ정밀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로 하부에 매설된 도시가스와 비교해 공동주택지역에 매설된 도시가스배관의 기밀시험 조건이 필요이상으로 강화된 만큼, 이를 완화한다는 내용이다.실제, 현행 상세기준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등(다세대주택 제외)의 부지내에 설치된 배관은 3년마다 기밀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반면, PE배관은 시공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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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요즘 가스요금이 30% 이상 상승하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실내 난방은 내부의 단열이 얼마나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최근 난방비가 급증했다는 주택은 대부분 구축 건물들이다.건설사의 주택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1970~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에 설치된 나무, 알루미늄 창호는 성능을 매길 수도 없는 수준인 반면에 현재 사용되는 창호는 밀폐성이 높고 신소재를 사용해 복사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열손실의 차이가 크면서 비슷한 지역의 아파트단지의 난방비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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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연일 정부, 국회에서 겨울철 도시가스 난방비 폭탄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특히 난방비 폭탄의 책임 여부를 놓고 현 정부의 탓이냐 전 정부의 탓이냐를 놓고도 정치권에서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에는 국민들의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수조원의 추경을 통해 모든 세대에 수십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자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난방비 책임 공방 추경을 논하기 이전에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짚어보면 이미 제도화된 천연가스 원료비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누구 하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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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국민들이 불편해한다고 해서 장기간 조정해야 할 가격을 시장에 맞서 조정하지 않고 억누르는 정책은, 추후 국민들께 더 큰 부담을 드리고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포퓰리즘 정책에 다름 아니다.”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이다.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 몇 년간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미뤄 온 문재인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1월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를 받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난방비 폭탄’이라며 여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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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자동차의 사용제한이 몇 해 전 완전히 폐지될 때 LPG충전사업자들은 나름대로 기대감이 컸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린 경유차 억제 정책과 맞물려 누구나 LPG자동차를 사용하게 되면서 판매량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유차의 대체수요는 휘발유와 하이브리드, 배터리전기차, 수소전기차로 옮겨가고 LPG를 비롯한 CNG차는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LPG자동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0만4860대가 등록돼 일 년간 4만814대 줄었고 CNG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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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가스사고는 6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9건보다 6건이 감소했다. 지난해 연말에도 특별한 사고발생 현황이 없었던 만큼, 사고발생 규모는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 121건 이후, 2019년 101건, 2020년 98건, 2021년 78건에 이어, 4년째 가스사고 감소를 기록하는 것으로 2021년 역대 최저를 기록한 뒤 또다시 최저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이처럼 가스사고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은 사고예방을 위해 전방위적 검사제도가 시행되고, 사용자와 공급자의 안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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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계속 누적돼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상당 폭 인상하는 게 불가피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의 말이다.한전은 지난 해 30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가스공사는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해 회수하지 못한 원료비 미수금이 작년 말 기준 약 9조억원으로 예상된다.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및 가스가격이 오르고 도입원가가 상승했으나 민수용 원료비연동제는 ‘동작 그만’ 상태로 장기화가 되다보니 빚어진 사태이다.가스공사의 계산에 따르면 도입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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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올해 10월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과 세명대학교는 시공사(종합·전문) 및 CM·엔지니어링사의 건설기술인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급별 근무 만족도 및 개선 요구사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건설기술인들은 회사의 미래와 소득을 놓고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총 5점 만점에서 발전가능성 2.76과 임금 2.66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연차와 직급이 낮을수록 이직·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가스·보일러·난방시공업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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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올 한 해도 보름 정도 남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LPG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리해 보니 올해 역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 LPG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처를 유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그런 맥락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벌크사업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LNG탱크로리 등을 설비해 가스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처를 대상으로 LPG저장탱크로 연료 전환을 꾀하고 있다. LPG저장탱크 규모는 큰 곳은 500톤, 적은 곳은 50톤 등으로 거래처의 상황에 따라 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