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가정용보일러 시장은 연간 130~150만대로 국내 도시가스 보급률이 90%가 넘어가면서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임대주택 및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요가 생길 수 있으나 현재 국내 시장은 대부분 교체 목적이다.이런 상황에서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대성쎌틱에너시스 등의 국내 제조사들은 점차 인터넷 직영몰을 운영하며, 온라인 시장 비중을 점점 늘리고 있다.본지는 가을특집에서 국내 가정용보일러 판매 시장의 변화와 설비 시공업체·대리점 등이 온라인 시장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하는지를 살펴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그동안 LPG용기 및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고압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들이 최근 투자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매우 분주한 상황이다.급격하게 팽창한 반도체용 특수가스시장과 함께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는 수소경제에 힘입어 튜브트레일러를 비롯해 Y톤용기 등 초대형 고압용기 재검 물량이 급증하면서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들의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또 고순도 특수가스용기의 전처리를 위한 바렐연마나 잔가스처리 등 고압용기의 재검사와 연계된 사업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이밖에 스쿠버용 용기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세계 산업용보일러·버너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53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고, 2030년까지 최대 2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치는 각 보고서마다 조금씩 다른 수치이지만, 성장률은 비슷하다.세계 각국 정부는 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법적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용보일러·버너는 식품·화학산업 등에서 필수적인 증기와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지만, 코로나 기간 침체된 경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분
지구 온난화 따른 잦아진 자연재해, 에너지 전환 촉진올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 이변으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태풍과 집중 호우 등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해가 갈수록 지구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여름이었다는 발표도 있었다. 지구가 온난화 된다는 것은 대기 중에 수증기 함유량이 높아져 대기 불안정 시 집중 호우와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홍수·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됨을 뜻한다. 따라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 회원들이 일본의 LPG시장현황을 돌아보고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산업시찰은 벌크업에 몸담고 있는 30대 미만의 젊은 세대가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벌크조합원들은 방문처마다 꼼꼼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벌크업 운영형태에 질문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국의 산업시찰단이 현장에서 습득한 내용을 자세히 보도한다.충전과 재검사 시스템 파악사이산가스 공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세기네 히로 매니저는 1시간 30분에 걸쳐 현장을 설명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편중된 전력 등 에너지소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런 변화는 기존 중앙 집중형 공급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송·배전 문제와 수도권 에너지자립률(서울 전력자립률 11%)을 높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중앙 집중형 공급시스템의 한계를 해소코자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 소비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분산에너지 대표 격이 바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수송용 LPG시장은 수년째 침체를 겪고 있다. LPG차종 감소, 전기차 득세, 택시종사자 감소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아울러 이 가운데 LPG자동차는 이슈를 만들만한 새로운 기술도입이 없었던 것도 LPG시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LPG를 이용하는 택시업계는 하이브리드택시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 및 실태를 파악해 본다.LPG 풀 하이브리드 과제 개요우선 LPG 풀 하이브리드에 대한 용어 정립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풀 하이브리드는 엔진을 사용해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주식회사 블루젠트(대표 배기송)는 현재 운행 중인 내연기관 신기술 및 차세대 동력원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 회사를 설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미래자동차가 전동화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시점에 하이브리드를 통해 가교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것이 중소기업이 담당해야 할 임무라고 판단하고 있다.기존 자동차사에서 근무했던 강재훈 부사장을 비롯한 다수의 인력이 경험을 살려 환경부 과제인 LPG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LPG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환경성,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올해 하반기에 액화수소플랜트가 추가로 준공돼 본격 가동 시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약 4만톤 가량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경남 창원에 구축된 두산에너빌리티의 액화수소플랜트와 오는 11월 인천에 구축 완료 예정인 SK E&S의 액화수소플랜트, 내년 상반기 울산에 구축 완료 예정인 효성중공업의 액화수소플랜트가 차례대로 가동돼 액화수소의 첫 발을 뗀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인 영하 253℃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1회 운송량은 약 10배 수준으로 대용량 저장·운송에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낡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제1기(2011~2020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이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는 일반사용가구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올해도 전국에서 3만4천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며 10월 들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인천은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은 도심지역을 비롯해 백령도와 덕적도 등 40여곳의 유인도를 갖고 있는 지역 특성상 전국 5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340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이 실시되고 있다.성공적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LPG안전관리대행을 비롯해 LPG공급자 평가전담제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두 제도의 도입 취지는 가스공급자들이 소비시설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하는 문제점으로 인해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LPG판매사업자들은 소비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최근 논의된 LPG관련 제도의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관리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해 본다.LPG안전관리대행의 주요 골자는 LPG판매사업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지난 4일 신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요금을 ㎾h당 25.9원 더 올려야 한다. 전기요금을 계속 동결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사장은 “한전이 너무나도 어렵다. 전기요금이 적절하지 않으면 에너지 과소비와 더 많은 에너지 수입을 초래하고, 환율을 밀어 올려 결국 물가에 부담을 주게 된다”며 “한전이 차입을 늘리면 채권금리 인상 요인이 생기기 때문에 그 또한 국민 경제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정부와 여당 입장은 사뭇 다르다.국민의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공급자 평가전담제는 정말 뜬금 없이 나온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LPG공급자에게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씌운다고 해서 전체적인 안전관리가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앙 정부,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LPG공급자들이 중지를 모아야 보다 개선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기술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박성식 위원장(59)은 최근 도입하려는 LPG제도에 대해 아쉬운 점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정책 입안자들이 책상에 앉아 내놓은 정책들을 보면 자신들의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신규 수요개발 한계에 봉착한 도시가스사들이 올해는 어느 해보다 판매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러-우’간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인상되면서 국내 도시가스 가격 또한 LPG, B-C유 등 타 연료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 내수경기 악화로 인한 산업체들의 가동률 또한 급격히 떨어지면서 산업체 등 대용량 수요처를 중심으로 ‘탈 LNG’ 현상도 재연되고 있다.이런 외적 요인들이 도시가스사들의 판매실적 악화로 이어지면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들의 올해 상반기 판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용특수테이프 전문기업 ㈜대현에스티(대표 엄주흥)가 급성장하는 수소 산업 시장에 뛰어들며 업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대현에스티는 1999년에 설립되어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지, 배터리 등에 적용되는 국내 산업용 특수테이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5개의 해외 법인과 7개의 국내 사업장에서 약 900여명의 임직원이 하루 50만㎡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기능성 스마트폰 보호필름에서 배터리 절연·마감테이프, 반도체 칩용 방열 테이프, 고습도 감응필름(카멜레온), 발포 테이프, 내열·캐리